팔란티어 Palantir - 테슬라와 같은 주식을 발굴해보자
- 투자이야기
- 2020. 9. 12.
주식투자는 기술혁신을 이끄는 종목을 발굴하여 공격적인 매수를 하기도 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종목을 매수하여 안정적인 매수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향후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보겠습니다.
크게 성장한다는 것은 크게 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언제나 염두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 팔란티어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이 만든 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입니다.
미국도 상장을 위해서는 IPO를 하는데 마침 이번달 9월 말에 상장 예정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요? 팔란티어 홈페이지를 봐도 아리송합니다.
그나마 아래의 기사가 팔란티어에 대해 몇가지 내용을 전달해줍니다.
무려 2016년도 2월 기사입니다.
팔란티어는 데카콘이다.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유니콘이라 부르고(전설 속의 동물 유니콘처럼 보기 힘들다는 뜻)
뿔이 10개 달린 유니콘이라는 뜻의 데카콘이 있는데, 이는 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스타트업을 뜻한다고 합니다.
페이팔 마피아
인터넷 결제 업체인 페이팔의 창업자, 투자자들은 페이팔을 판 후에 실리콘 밸리에서 많은 회사를 만들었는데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은 테슬라 모터스의 일론 머스크가 있습니다. 유튜브, 옐프, 링크드인 등 역시 이들의 손길이 닿아 있다고 합니다. 팔란티어의 5명의 공동 창업자 가운데 회장을 맡고 있는 피터 틸(Peter Thiel)은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로 페이팔에서 사용하던 금융 사기 방지 프로그램을 확장하면서 팔란티어의 핵심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팔란티어의 대표 소프트웨어
범죄 예측 분석 소프트웨어인 팔란티어 고담(Palantir Gotham)은 범죄 예측 시스템입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나온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른 하나는 금융 관련 범죄를 분석하는 팔란티어 메트로폴리스(Palantir Metropolis)입니다.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는 서류, 숫자로 구조화된 데이터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등의 비구조화 데이터까지 엄청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합니다.
주요 고객은 CIA, FBI, NSA
팔란티어는 데이터를 수집 분석 시각화해줍니다. 거기서 팔란티어의 일은 끝이 납니다. 말 그대로 데이터 수집 분석 전문가이지 해당 데이터가 분석 결과로 최종 결론은 내는 것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의 일입니다.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오사마 빈 라덴을 찾는데도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 십 명의 마약범죄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체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팔란티어 기업공개, 주식상장, IPO
피터 틸은 페이팔을 만들고 이베이에 매각하여 큰 부를 가지게 되고, 이 부를 이용해서 페이스북 초창기 6억 원을 투자하고 지분의 10%를 샀습니다. 페이스북의 최초 투자자로 마크 주커버그는 그가 없었다면 페이스북이 없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 후 기업가치가 만배 올라 크게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 그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공동 창업한 페이팔로 또 한 번의 성공을 합니다.
현재 팔란티어의 수익 중 75%가 민간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사업분야도 금융기관, 법률회사, 제약회사, 에너지기업, 소비재기업 등 매우 폭넓고 다양합니다.
하지만 기업공개를 하지 않겠다던 팔란티어가 9월 말에 상장하게 됩니다. 미국주식이라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지는 못하고 상장 후 시장에서 사야 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한 회사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SK텔레콤이 투자한 회사 나녹스 그리고 자율주행차의 Lidar 기술 혁신 기업 벨로다인, 두 곳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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