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녹스 사기? 주가 폭락!

투자는 참 쉽지 않습니다. 섣부른 마음이 때로는 큰 실패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확실하다고 봐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주식이 있습니다. 

 

나녹스에 대해 쓴 아래 글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나녹스 Nano-X, 제2의 테슬라가 될 것인가?

SK텔레콤과 유대계 나스닥 상장 전문 벤처캐피털 요즈마그룹이 직접 발굴하고 투자한 이스라엘의 차세대 의료장비 기술 기업 ‘나녹스(Nanox)’가 핫합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상장한 나녹스는

finjoy.net

 

위의 글을 쓴 시점의 9월 13일의 주가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한 달간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그로부터 2주가 채 안되어서의 주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그림이 바로 고점을 찍은 게 돼버렸네요. 

 

최근에 "나녹스는 니콜라보다 큰 쓰레기"라는 기사가 나온 후 주가라고 하면 이해가 되지요?

 

 

SKT가 2대 주주인데···"나녹스 영상조작, 니콜라보다 더 쓰레기"

한화그룹이 투자한 미국의 수소 트럭 업체 니콜라의 사기 의혹이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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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같은 정도의 파급력, 그 이상의 주식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는데 이렇게 되니 허탈합니다. 

 

아직 시장성이 담보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 기술만 보고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배우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검증되지 않은 기술에 대해서 투자할 때는 성공 시에 큰 수익을 안겨주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High Risk High Return 종목에는 몰빵을 해서는 안됩니다. 

주식투자 규모가 크고 성공적인 투자를 한 사람들도 이런 종목에는 1/10만 투자하고 그것이 10배가 된다 하더라도 이전에 많이 사지 못한 것을 한탄하지는 않습니다. 크게 떨어져도 견딜 수 있는 정도로 투자하고 상용화가 되는 비즈니스인지 상황을 보고 추매를 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해 나가는 것이지요. 

 

투자는 욕심을 다스리고, 기다리고, 목표 수익이 왔을때 과감하게 매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녹스가 사기라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회사차원의 반박이나 성명 같은 것이 나오지 않는 것이 불안하긴 합니다.

혹시, 시장의 유언비어에 대응하기 보다는 사업이 잘 되고 있는 증거를 내놓기 위해 준비하는 것은 아닐까요?

FDA 승인이 나거나, 추가 오더를 받거나, 실질적인 무언가를 내놓으며 사업이 진행이 된다면 다시한번 상승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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