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 BTS 공모가 135,000원
- 투자이야기
- 2020. 9. 28.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가 정해졌습니다.
희망공모가 밴드(10만 5000~13만 5000원) 최상단 가격인 135,0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420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습니다.
장외호가는 30만 원을 넘으려고 하는 등 벌써 과열 조짐이 보이고 있네요.
기관경쟁률 비교
올해 IPO 대어였던 SK바이오팜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835.66대 1이었습니다.
지난달 카카오게임즈의 수요예측 경쟁률인 1479대 1입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기관 경쟁률은 1117.25대 1로 SK바이오팜보다는 센 경쟁률을 보였으나 카카오게임즈의 경쟁률보다는 낮았네요.
공모주 발행 규모
빅히트는 총 713만 주의 신주를 발행합니다. 기존 발행 주식총수(2849만3760주)의 25% 규모입니다.
신주 가운데 일반공모에 80%인 570만4000주, 우리 사주조합에 20%인 142만 6000주가 배정됩니다.
일반공모 기관투자자 배정물량은 60%인 427만8000주, 일반청약 배정물량은 20%인 142만 6000주입니다.
상장 후 발행주식 총수는 3562만 3760주입니다.
향후 일정
10월 5~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습니다.
청약 후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15일입니다.
공모주 청약 가능 증권사
아래 증권사에서 청약이 가능합니다.
증권사 계좌가 없으면 미리 만들어 두어야 하겠습니다.
NH투자증권 총 648,182주 배정 (1인당 최대 25,600주 청약 가능)
한국투자증권 총 555,584주 배정 (1인당 최대 18,000주 청약 가능)
미래에셋대우 총 185,195주 배정 (1인당 최대 9,000주 청약 가능)
키움증권 총 37,039주 배정 (1인당 최대 2,000주 청약 가능)
청약요령
일단 투입자본이 커야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자명합니다.
배정이 많이 된 증권사에서 청약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증권사별 청약 경쟁률이 중요합니다. 경쟁률이 낮은 곳에서 해야 한주라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초보자는 경쟁률 낮은 곳 찾아가며 할 수 있는 기동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돈 이리저리 옮기다가 실수하는 것보다 그냥 첫날 청약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주의사항
SK바이오팜이나 카카오게임즈의 경우에는 시초가에서 100% 증가하고 상한가를 각각 세 번,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공모주가 이렇게 좋은 성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 공모한 주식 중에 몇몇 종목은 오히려 첫날 공모가보다 빠진 사례도 있었으므로 공모주가 100% 성공을 가져온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투자하시기 위해서는 이전 공모주들이 상장 초기 주가 흐름과 현재의 주가까지 확인하시고 투자하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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