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상장일 따상 - 유통물량이 없다?

9월 10일 카카오게임즈 상장일 아침입니다. 

 

오늘 상장 후에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배인 떠블로 시작하면 48,000원입니다. 

48,000원에 시작해서 상한가 30%를 적용하면 62,400원입니다. 

 

만약 공모주를 10주 가지고 있다고 하면 (62,400-24,000)*10주 = 384,000원이 순이익이네요. 

만약 내일도 상한가 30% 간다면 81,120원입니다. 이때 순이익은 571,200원입니다. 

 

SK바이오팜은 상한가 3번, 따상상상이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첫날 유통물량을 보니 약 73%가 의무보유대상으로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짧게는 15일 의무보유 기간을 설정한 것부터 길게는 6개월 확약 물량까지 있어 당장 시중 유통물량은 27%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상장일 당일 유통가능 수량은 전체 73백만 주에서 15,014,460주만 거래 가능합니다. 

 

SK바이오팜의 경우에는 기관 의무보유대상으로 묶여 있었던 비중이 52%였었으니 이번 카카오게임즈의 유통 금지 물량이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카카오는 이번 카카오게임즈의 청약 흥행 및 주가 관리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상장할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그리고 카카오페이지 등에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 상장 후 코스닥150 그리고 MSCI 지수 편입 기대감 등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도 있네요. 

 

이상과 같이 카카오게임즈가 오버슈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시장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살펴봅시다. 

 

앞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도 예정되어 있으니 좋은 공부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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