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전략 | 중복 청약 불가 유리한 증권사
- 투자이야기
- 2021. 7. 22.
카카오뱅크 공모가가 3만 9천 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에 몰린 관심은 기관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제 젊은 사람들이 기존 은행을 갈까요 카카오뱅크를 이용할까요? 기존 은행들도 긴장할 만한 카카오뱅크의 성장, 기존 은행이 없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은행의 혁신을 바라는 고객의 마음을 담아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카카오뱅크 공모가 : 3만 9천 원
기관 수요조사에 따르면 모든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인 3만 9천 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경쟁률은 1733대 1로 나타났습니다. 기관이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 보유 기간은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까지 다양하며 총 신청 수량의 45% 정도라고 합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은 카카오뱅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결국 공모가는 3만 9천 원에 결정이 되었습니다.
증권사 배정 물량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습니다.
중복청약 불가 | 유리한 증권사는?
대표 주관사가 KB증권입니다.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도 청약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두 곳 이상에서 청약할 수는 없고, 한 곳에서만 청약을 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의 증권사를 어디로 정하는 것이 유리한지 잘 판단을 해봐야 합니다.
배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 : KB증권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 가장 많은 주식이 배정되어 있기 때문에 KB증권으로 고액 자산가들이 들어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배정된 물량이 많다는 점은 균등배정에서도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례 배정의 경우 경쟁률이 비슷하다면 별 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균등배정만을 노린다면 KB증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라 보입니다.
비례 배정까지 노린다면 청약 둘째 날 증권사별 경쟁률을 확인하고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이는 곳에 눈치 싸움하며 넣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균등배정만을 노린다면 10주 신청을 해야 하니 준비해야 할 비용은 39,000원 x 10주 x 50% = 195,000원입니다.
경쟁률이 가장 적을 곳으로 예상되는 곳 : 현대차증권
아마도 가장 인지도가 낮은 현대차증권이 아닐까 합니다. 계좌 수도 가장 작을 것 같은데, 이번에 의외로 인기 없어 보이는 현대차 증권으로 몰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청약일정 : 26일(월)~27일(화)
카카오뱅크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접수합니다. 전체 물량의 25%인 1636만 2500주가 일반인 대상의 공모주로 나오게 됩니다. 이 중에 절반은 균등배정으로,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배정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상장일 : 8월 6일(금)
8월 6일 상장되며, 따상을 갈지 여부는 당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증권신고서 제출 당시 카카오뱅크의 장외주식 가격은 9만 5000원선이었습니다. 따라서 39,000원의 더블 이상의 가격이므로 조심스럽게 따상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설사 따상은 아니더라도 더블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환불금 입금일 7월 29일(목)
만약 대출까지 해서 비례 배정을 노린다고 하면 대출하는 것에 대한 하루 이자가 얼마나 드는지도 잘 살펴봐야 합니다. 하루만 써도 이자를 내야 하는 투자자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자계산을 철저하게 해서 최대한 아낄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