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락업해제 - 캐시우드 ARKK에서 500만주 매수
- 투자이야기
- 2021. 2. 19.
팔란티어의 락업이 어제 목요일 언락이 된 후에 약 7% 빠진 25달러 선으로 급락했습니다. 팔란티어 락업해제 주가 전망에서도 얘기했듯이 앞으로의 성장성을 볼 때 기관이 매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캐시우드의 ARKK에서 대량 매수를 했습니다. 아래 최근 팔란티어 주가 상황에서 얼마나 매수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팔란티어 락업해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거의 80%의 락업된 물량이 처음으로 시장에서 거래가 되면서 7% 급락을 하게 되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락업된 주식이 처음으로 주식시장에서 팔 수 있게 되면서 급락했다는 표현이네요. 그렇다면 그 전에는 절대 팔 수 없었을까요? 그런 건 아닙니다. 주식시장에 상장이 안된 주식도 장외에서 거래하는 플랫폼이 우리나라에도 있듯이 미국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이 상장 후에 팔기를 원했을 것 같긴 합니다. 회사의 기술력을 아는 직원들이 상장 후에 주식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을까요? 결과적으로 어제 주가가 이를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ARKK에서 팔란티어 대량매수? 확인하기!
그런데 캐시우드의 ARK 인베스트먼트에서 ARKK 에 팔란티어를 대량으로 매수했다고 합니다. 역시 기관은 가격이 떨어졌을 때 과감하게 담는군요. 어제 25달러가 되었어도 선뜻 못 사는 투자자들(저를 포함해서)과는 다릅니다.
어제 ARKK에서 전체 비중의 0.48% 해당하는 양으로 처음으로 매수를 했습니다. 무려 5백만 주 이상을 매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캐시우드입니다.
기존에는 ARKW에 5만 주 정도만 매입했던 것에 비해 상당히 큰 비중으로 ARKK에 편입을 했네요. 이쯤 되면 어제 못 산 것이 후회가 될 정도네요.
참고로 ARKW는 이노베이션과 관련된 주식을 담는 펀드이고, ARKK는 인터넷과 관련된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역시 팔란티어는 이노베이션쪽에 포지셔닝이 되는 것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지요. ARK의 펀드는 모두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지요.
오늘 금요일 미국 시장 투자 계획
주식은 항상 저점에서 잡아서 고점에서 팔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존리 대표는 주가에 상관없이 분할해서 일정 금액씩 매수하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투자해도 전 세계의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수익이 나는데 급등주를 찾아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면 그것은 불가능하기도 하고 투자가 힘들어집니다.
즐겁게 하려면 하루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정말 좋은 회사를 골라서 함께 인생을 간다는 생각으로 월급에서 일부를 조금씩 투자하고, 커피 마실 돈 아껴서 투자하고 그런 것 아닐까요?
그런 점에서 저는 제가 좋게 보는 기업들, 제가 사용하는 제품,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기업들을 좋아합니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주식이지요.
저한테는 네이버, 카카오가 팔란티어보다는 좋은 주식입니다. 하지만 향후 테슬라와 같은 주식으로 팔란티어의 빅데이터 분석 능력, 파운드리, 고담의 기술력을 보고 투자하고자 합니다. 캐시우드도 선택했다고 하니 좀 안심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