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미라클모닝 13일차 - 2021년 1월 1일
- 미라클모닝
- 2021. 1. 1.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년 같으면 일출을 보러 강원도나 산에 갔을 텐데 올해는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맞이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의 미라클모닝 100일 도전은 2021년에도 쭈욱 계속됩니다.
미라클모닝 13일차
직장인 미라클모닝 13일 차가 시작됐습니다.
새해 첫날 마음 가짐을 새로 하기 위해서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친구 찬스~
매일 하나씩 성장하는 삶의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친김에 명함까지 하나 만들어서 그럴듯하게
내가 하고 있는 것들, 하고 싶은 것들을 만들어 봤습니다.
풀업(턱걸이) 10개 하기 목표 추가하고 풀업 10 클럽 가입하자~!
직장인 미라클모닝 루틴 - 일어나기
스트레칭부터 합니다.
골반 스트레칭부터 부위별로 늘려주고 3초씩 멈추는 동작을 합니다.
그리고 1분 명상까지 루틴에 따라서 합니다. 총 5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은 아닙니다. 직장인은 이렇게 짧게라도 해야 매일 할 수 있습니다.
만든 로고가 참 어울리네요.
본격적으로 3분 스트레칭과 1분 명상을 합니다.
일단 깨끗이 씻고 3분 스트레칭을 하니 개운합니다.
직장인 미라클모닝 루틴
노트를 폅니다.
오늘의 다짐을 정성스럽게 써봅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고민과 생각을 담은 심플한 목표를 만들고
명확하게 추구하기 위해 비전보드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마인드맵이나 파워포인트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 두고 자주 보면서 목표관리를 해야겠습니다.
책을 폅니다. 헨리 데이빗 서로우 <월든>
문명인이란 보다 경험이 많고 보다 현명해진 야만인일 따름이다.
그러면 이제 내가 했던 실험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 월든
헨리 데이빗 서로우의 월든을 읽습니다.
오늘 읽은 부분은 서로우가 드디어 자기가 살 집을 짓는 장면입니다.
1845년 3월 말 도끼 한 자루를 빌려 들고 월든 호숫가의 숲속으로 갑니다.
도끼 한 자루만 가지고 나무를 자르고 깍고 기둥과 서까래를 다듬으며 집을 짓는 서로우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서로우는 모든 일에 본질을 중요시 하는 사람입니다.
만약 사람이 자기 손으로 집을 짓고 소박하고 정직한 방법으로 자신과 가족을 벌어 먹인다면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시적 재능이 피어나지 않겠는가?
(중략)
우리는 집 짓는 일의 즐거움을 영원히 목수에게 넘겨주고 말 것인가?
서로우는 집을 짓고 정확한 비용을 따져보았습니다. 자기 집의 건축 비용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또 있다고 하더라도 갖가지 자재의 세목별 비용을 알고 있는 사람은 서로우 외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책에는 명세서가 나와 있는데 총 합계가 28달러 12.5센트입니다.
당시 하버드 대학에서 서로우가 쓰는 방보다 조금 큰 학생방에 대해 1년에 30달러의 방세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서로우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실제 도움이 되는 것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습니다.
망원경으로 세상을 관찰하는 법을 알려주어도 육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은 가르쳐 주지 않고, 한 방울의 식초안의 세균들을 연구하면서 자신의 주변에서 우글거리는 괴물들에게 잡아먹히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말합니다.
서로우는 본격적으로 소박한 생활을 하며 직접 가꾼 농산물로 먹고 사는 실험을 합니다. 소나 말 같은 것을 길들여서 무엇인가를 해야 할 정도의 일도 없을 뿐더러 욕심내서 하겠다고 소나 말을 위한 목동이나 마부 신세가 되는 것을 거부합니다.
이번에 읽은 부분은 건축에 관한 내용이었으며 서로우의 건축가에 대한 생각, 유명한 건축물에 대한 생각에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집을 짓고 대부분을 자급자족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생활을 하는 서로우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네요.
이제 다음은 가구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요즘은 구글 북스에서 많은 책을 미리보기 할 수 있군요. 월든 책 미리보기는 아래의 링크에서 할 수 있습니다.
원서를 폅니다.
Junie B. Jones 시리즈 Smells Something Fishy 와 같은 책을 읽다보니 영어공부를 동화책과 같은 것으로 하는 것이 참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어려운 영어책을 힘들게 단어 암기하며 공부한다는 착각속에 하는 것보다 일상생활에서 쓰는 다양한 표현들이 듬뿍 담겨 있는 이런 얇고 가벼운 책으로 하는 것이 참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zoom 이라는 표현이 어떤 뜻인지 찾아볼 필요도 없이 아래와 같은 다양한 문장을 통해서 쉽게 상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And I zoomed right into the kitchen.
I zoomed back to the kitchen.
I zoomed to the closet speedy fast.
And me and him zoomed outside to the garden again.
That’s how come I zoomed them out to the grass.
그리고 이 Junie B. Jones 라는 아이 말괄량이 귀여운 아이라 재미있습니다.
직장인 미라클모닝 루틴 - 블로그 기록
2021년 1월 1일입니다. 올해도 블로그와 함께 매일 +1 하는 삶, 하루 하루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여력이 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