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미라클모닝 3일차 - 12월 22일 화요일
- 미라클모닝
- 2020. 12. 22.
직장인의 미라클모닝 100일 도전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시작합니다.
미라클모닝 3일차
직장인 미라클모닝 3일차가 시작됐습니다.
3일까지 지속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은 일어나기 참 힘들더군요.
게다가 회사에 일찍 출근해야 해서 평소보다는 서둘러 진행했습니다.
직장인 미라클모닝 루틴 - 일어나기
아침에 일어나면 간밤의 소식들을 체크했었습니다.
CNBC 앱으로 주가 동향을 체크하고, 보유주식의 변동 등을 체크합니다.
하지만 미라클모닝하면서는 누워서 가능한 핸드폰을 보지 않습니다.
누워서 핸드폰을 보는 것이 잘 때도 푹 잠을 잘 수 없게 하고,
아침에 일어날 때도 몸의 리듬을 망치는 것 같아서 침대에서는 가능한 한 안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3분 스트레칭과 1분 명상을 합니다.
3분 스트레칭이 얼마나 도움이 되겠나 하는 생각도 있고 1분 명상은 너무 짧은 건 아니야 할 수 있지만
바쁜 직장인으로서는 짧은 시간이나마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거 같습니다.
특히 명상은 조용한 아침에 기운을 북돋아 주는 느낌입니다.
직장인 미라클모닝 루틴 - 책상에 앉기
오늘도 노트를 펴고 어제 쓴 글을 읽고, 오늘의 다짐도 씁니다.
회사일 일 수도 있고, 개인적인 다짐이 될 수도 있는데 매일 쓰면서 하루를 보다 명확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책을 폅니다.
지금 읽는 책은 김영하 산문 "여행의 이유" 입니다.
오늘 읽은 부분은 여행지의 호텔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낯선곳에 도착해서 호텔에 받아들여진다. 안도한다. 그러나 곧 떠난다.
집은 많은 사연이 존재하는 곳이자 의무감이 지배하는 곳입니다.
이에 비해 호텔은 마치 아무도 없었던 곳처럼 매일 리셋되는 공간입니다.
청소와 같은 house chores가 없는 곳. 하지만 언젠가는 떠나야 할 공간입니다.
원서를 폅니다.
Anne Fine의 Notso Hotso 3 chapter를 읽었습니다.
매일 한 챕터씩 읽으면 일주일이면 한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서는 아무래도 소리내서 읽는 편입니다.
발음에 신경을 쓰려고 하지만
모르는 단어를 일일이 찾지는 않습니다.
밑줄만 치고 시간날때 찾아보는 것이 더 재미있어요.
얇은 원서를 읽기로 한 것은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직장인 미라클모닝 루틴 - 블로그 기록
오늘로서 3일차 기록을 남깁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최고의 하루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