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따상 실패 but 치킨값 성공 | 카카오 최대 실적발표
- 투자이야기
- 2021. 8. 6.
카카오의 2사분기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역대 최대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아직도 조정이 진행 중입니다. 오늘은 카카오뱅크 상장일입니다.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치킨값정도는 벌 수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카오 실적발표 한눈에 보기
카카오 실적발표 내용은 전자공시시스템 dart.fss.or.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s://www.kakaocorp.com/ir/disclosureInformation
역대 최대 실적으로 발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521억원, 영업이익 162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9%, 66% 증가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입니다.
역대 최고 실적에도 카카오의 주가는 17만3천원 최고가를 찍은 후 가격조정과 기간조정 중입니다. 게다가 오늘은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인데 '따상'에 실패한 상황입니다.
카카오뱅크 시초가
공모주 가격은 3만 9천 원입니다. 초기 더블 가격인 7만 2천 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되기를 바랐지만 5만 3천7백 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되면서 가격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당황했거나 공모주가 처음이었거나 MTS에 익숙하지 않았거나 MTS가 먹통이 되어 느려졌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더 떨어지기 전에 빨리 판 사람들은 큰 수익을 보지 못했습니다.
만약 이렇게 시초가 아래로 하향 했을 때, 매수를 한 강심장도 있었을 것입니다.
매수 후에 처음 VI가 걸렸을 때 팔거나 두 번째 VI가 걸렸을 때 팔았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오늘 주가 변동을 본 후의 결과론 적인 판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4주 균등배정 받은 분들은 주당 최소 1만 원은 벌었기 때문에 3~4만 원은 벌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주말에 치킨과 맥주 하면서 이번 투자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고, 다음번 투자는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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