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스왑 알아보기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 비트코인 셀프커스터디
- 2021. 6. 26.
클레이튼 클레이스왑으로 매일 1KSP 이자 받기를 통해 시험적으로 투자해보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매일 스테이킹하면서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오늘은 클레이스왑에 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과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클레이스왑은 아직 베타버전
클레이스왑은 아직 베타버전입니다. 완전한 서비스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소스도 공개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소스공개가 매우 중용합니다.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대중들에게 완전하게 공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태계상에서의 기본적인 정책, 스마트컨트랙트, 취약한 코드 유무, 기타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서 검증을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클레이스왑은 아직 이런 소스코드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투자자는 유념해야 합니다.
하지만 코드공개를 안했다는 이유만으로 문제가 많은 곳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초창기에 섣부를 코드 공개는 해킹 공격을 받을 수 있기에 베타서비스를 통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자체 테스트, 코드 검증 등 모두 끝난 후에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지요.
클레이스왑은 그라운드X가 만들지 않았다
아직도 클레이튼 클레이를 만든 그라운드엑스에서 만든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클레이스왑은 오지스(Ozys, 박태규대표)가 만들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박태규 대표는 과거에 짝이라는 프로그램 삼성맨 남자1호로 출연했다고 하네요.
https://m.newsen.com/news_view.php?uid=201301100800373210#_enliple
그라운드엑스가 만들어달라고 하지도 않았다
그라운드엑스가 디파이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그라운드X와 오지스도 서로 별도의 법인입니다.
그런데 정말 아무런 관계가 없을까요? 적어도 그라운드엑스가 자신들의 코인 3인방(클레이, 에스클레이, 클레이스왑)이 주축이 되는 디파이시장을 만드는데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순히오지스는 클레이튼의 데브툴 파트너이자 거버넌스 카운슬(GC) 입니다. 클레이스왑과 관련한 클레이튼의 요청이나 자금지원 등은 없었다고 합니다.
관계가 있든 없든 투자자와 이용자들은 클레이스왑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것이라보기에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디파이시장 자체의 문제점
코인을 아무나 만들어서 디파이에 올릴 수 있다는 점은 잘 모르는 투자자를 현혹할 수 있습니다.
클레이스왑에서도 이런 코인이 있습니다. 마로 아래 사진에서 맨아래 풀입니다.
KSPHOLD 코인과 KSPLOVE 코인이 바로 그것입니다. 유동성도 하나도 없는 코인조차도 아래와 같이 풀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문제로 봐야 하냐 디파이시장의 탈 중앙화된 거래소의 특성으로 봐야 하냐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누구나 토큰 티커를 올릴 수는 있더라도 화이트리스팅(KSP분배조건) 전에는 토큰 티커 노출이 안되도록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해당 페어예치의 경우 KSP 이자가 분배되지는 않습니다. KSP분배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코인에 대한 오딧리포트가 있어야 하고, 컨트랙트 주소가 클레이튼스코프에 베리파이된 경우 등 최소한의 요건이 필요합니다. 카이 프로토콜도 그런 방식으로 클레이스왑에 들어오게 된 것이고, 이런 과정은 이더스캔의 베리파이 과정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디파이 시장을 잘 모르고 들어오는 사람들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KSP 스테이킹 홀더들이 가진 vKSP를 통한 투표로 저런 코인의 페어예치 승인 등을 받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버넌스 코인의 역할이 생태계 내에서 일어나는 것들에 대한 정책 결정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카이 KAI 코인 사태, TURK 코인 사태
알고리즘 방식의 스테이블 코인인 카이 코인에 대해서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는 글을 올린바가 있습니다.
1달러를 지향하는 KAI 프로토콜이 거의 100달러까지 오르는 현상까지 일어나면서 초창기 투자자들이 대박을 꿈꾸며 달려들자 갑자기 가격이 떨어지고, 다시 가격이 오르는 롤러코스트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문제는 KAI 프로토콜 개발자가 공개가 되어 있지도 않고 최근에는 카이 운영진이라는 사람이 부계정 여러개로 홀더들을 선동하는 것으로 강력하게 의심되는 정황이 나타난바 있었습니다.
1초만에 삭제되었지만 캡쳐가 되어 떠돌아 다니는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KAI 프로토콜 운영진의 해명
아래와 같은 해명이 올라왔습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알겠으나 일어나서는 안될일이 일어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Kai Protocol 입니다.
먼저 갑작스러운 CM 계정을 통한 개인적인 채팅으로 많은 분들께 오해와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소통 채널 서브 관리자의 개인적인 채팅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와 금일 공지드린 신규 서비스에 대한 신뢰 역시 큰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해당 관리자에 대해서는 중징계 처리를 진행하고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메인 관리자 1명만 채널을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상황으로 실망하신 여러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드리며 개선되고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해당 관리자에 대해 중징계하겠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는 카이 프로토콜 개발진을 한명도 알지 못합니다. 비공개 팀이라고 하기에 실제 중징계가 되었는지 여부는 더더군다나 알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카이 프로토콜 텔레그램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이용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있습니다.
이용자가 생각하는 카이 프로토콜의 문제점
아래와 같이 몇가지로 정리가 됩니다.
재단 소유지갑이라고 밝혀지지 않은 코인이 생성되는 지갑이 발견되었다는 점.
그리고 이 지갑에서 4개의 지갑으로 코인이 전송되고 있음(재단은 팀 물량이라고 해명)
팀 물량을 생성해서 전송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물량을 전액 풀 예치하고 여기서 나오는 물량을 테더로 바꿔 유저의 항의를 받은 상황.
게다가 이 물량은 락업기간이 없음.
이런 저런 일들이 터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와 같은 관리자의 선동문구가 발견된 상황입니다.
디파이 시장은 조심스럽게 접근
위와 같이 디파이 시장은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는 시장이라는 점을 미리 이해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지나친 욕심은 투자를 망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계속 KSP 스테이킹 이자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면서 클레이스왑이 베타버전에서 정식버전으로 갈 때까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클레이스왑에 거는 기대
클레이스왑이 우리나라의 거의 유일무이한 디파이플랫폼으로 커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팬케이크스왑, 스시스왑, 유니스왑과 같은 다른 스왑보다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투자를 하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그런 기대를 가지고 조금의 투자를 실험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직접 투자하기 불안하고 간접 경험은 하고 싶은 분들은 제 블로그의 글을 통해서 한번 공부해보시고 간접경험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절대 직접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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