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클레이튼 시세 | 클레이튼 전망
- 비트코인 셀프커스터디
- 2021. 4. 21.
네이버, 카카오 아직 포텐은 터지지 않았다에서 언급했듯이 네이버와 카카오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카카오가 그리는 암호화폐에 대해 살펴보고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가 그리는 암호화폐 시장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나요? 아마도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은 들어본 적이 없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의 암호화폐가 성공하는 시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해외에서 그라운드X에서 만든 클레이튼에 대해 알게 되고 회자될 때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를 때 잠재력과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다면 수익률이 좋을 것입니다.
카카오톡에 클립이라는 암호화폐 지갑이 있다는 사실도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느 순간 부지불식간에 클립에 있는 암호화폐를 자유롭게 이용하게 될 때가 오지 않을까 전망합니다.
그렇게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서 아래에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그라운드X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그라운드X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는 블록체인 사업을 하기 위해 2018년 3월에 일본에 카카오G를 세웁니다. 그리고 카카오G의 지분은 100% 카카오가 가지고 있습니다. 카카오G가 카카오 전체의 블록체인, 암호화폐 전략을 세우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카오G를 우리나라에 만들지 않고 일본에 세운 이유는 아무래도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정부와의 불필요한 오해를 가질 필요가 없기 때문으로 예상합니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G의 자회사입니다. 카카오G는 그라운드X의 지분 92.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라운드X는 그라운드원이라는 지분 100% 회사를 한국에 설립했습니다.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기술을 한국에서 할 사업자로 설립은 했지만 국내에서도 그라운드X 이름으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G는 그라운드X의 암호화폐 클레이를 발행하기 위해 싱가폴에 자회사 판제아(Panzea Pte. Ltd)를 설립합니다. 판제아는 또 클레이튼이라는 회사를 자회사로 둡니다.
결국 카카오가 클레이를 발행하는 것과 같은데, 이렇게 복잡하게 일본과 싱가폴에서 법인을 만든 이유는 국내 규제를 피하고 ICO가 합법인 나라에서 코인을 발행하겠다고 하는 전략입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2017년 9월에 국내 ICO 전면 금지라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었습니다.
당시에 현대에서는 HDAC 라는 코인을 스위스에서 상장하는 등 국내 코인들이 스위스, 싱가폴, 몰타 등 해외에서 상장을 하는 추세였습니다. 금융당국은 암호화폐 시장이 주식시장과 다르게 스스로 코인을 만들어서 셀프 상장하면서 본인들은 큰 이익을 챙기면서 일반투자자의 손해가 커지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암호화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런 규제도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안전한 투자환경이 조성되어야 일반투자자의 피해를 막을 수 있고, 건전한 생태계 조성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이번 특금법 시행으로 어중이떠중이 거래소가 퇴출되는 것은 시장 건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이튼 생태계
결국 카카오는 여러 경로를 거치긴 했지만 그라운드X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만들었습니다. 클레이튼이라는 플랫폼은 그라운드X의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거대한 플랫폼입니다. 관련된 코인들만 해도 클레이, 에스클레이, KSP 등이 있고, 여기에 오지스나 오르빗 등이 수문장 역할을 하며 다른 거래소 코인들과의 연계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클레이튼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클레이튼 네트워크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클레이튼을 구성하는 가장 큰 연합체는 거버넌스 카운슬입니다.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들은 클레이튼 네트워크에서의 사업이나 기술에 대한 의사결정 뿐만 아니라 노드 운영까지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는 곳들도 있는데 이들은 클레이튼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운영 중인 곳입니다. 현재 코스모체인, 캐리프로토콜, 위메이드트리, 보라, 블록펫 등이 비앱(Blockchain Application)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게임회사들을 통해 클레이튼의 클레이를 이용하여 게임을 출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출시되는 것들도 있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클레이튼의 메인넷
클레이튼은 이더리운을 포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메인넷 명칭은 ‘사이프레스(Cypress)’입니다. 사이프러스는 거대한 나무인데 뿌리부터 단단하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클레이튼 명칭이 클레이(점토)와 스톤(돌)의 합성어인 것처럼, 서비스나 플랫폼에 대한 내용이 땅과 자연과 관련한 이름으로 정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독특하지만 앞으로 클레이튼이 가야 할 방향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튼튼하고 건강한 생태계 구축이라는 의미가 들지 않나요?
클레이튼은 암호화폐 ‘클레이’를 발행했습니다. 총 발행량은 100억 개입니다. 업비트 인도네시아, 업비트 싱가포르, 일본계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 글로벌, 게이트 아이오 등에 상장돼 있다가 우리나라 거래소 지닥과 코인원에서 상장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클레이튼측은 지닥과 코인원은 협의하지 않고 상장했다고 강하게 비난하며 앞으로 협의 없이 상장하는 곳과는 클레이튼 협력관계를 이어가지 않겠다고 강하게 반발한 바 있습니다. 이때가 클레이튼의 암호화폐 지갑이 카카오톡에 탑재가 되는 등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무임승차를 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은 중앙집권형보다는 분산형으로 자유로운 거래환경을 구축하는 것인데 상장할 때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이냐는 반론도 등장하면서 양측이 갈등을 가지지고 했습니다.
어찌 되었든 코인원은 현재까지 클레이 거래량이 국내 최대인 거래소가 되었고, 이용에 불편함이 많아도 클레이를 거래하기 위해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게 되었다는 추측을 합니다. 여기에 코인원이 매달 이벤트를 통해 2만 원 지급과 수수료 할인 혜택까지 주는 초대코드 행사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초대코드 9VGQF5M5로 가입하면 수수료 평생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클레이튼 암호화폐 지갑 클립
그라운드X는 암호화폐 지갑인 카이카스와 클립을 출시했습니다. 클레이는 물론 클레이튼 기반의 암호화폐를 모두 보관하고 전송이 가능합니다. 특히 카카오톡에 탑재된 클립은 온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돋움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큽니다. 이미 초기에 클립을 가입한 사용자에게 50개의 클레이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최근에도 한 개의 클레이를 지원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기회에 무료로 클레이를 소지할 수 있게 되었고, 이 클레이를 가족 중 한 사람에게 전송해서 한사람이 모아서 스테이킹이나 풀에 예치하는 등의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클립을 통해서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게임서비스와 연동된다면 게임 내의 캐릭터, 장비 등도 클립의 암호화폐로 거래가 되는 것도 가능해지지고, 특정 미션을 해결하면 채굴도 되는 형태의 서비스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런 점 때문에 게임업계도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일부 업체들은 이미 상반기에 관련 게임을 출시하겠다고도 발표한 상황입니다.
클레이튼 거래하기 위해서는
특금법 시행이나 여러 규제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거래소 중에는 코인원이 유일합니다.
코린이라면 거래소에 가입하기 전에 수수료 등을 잘 살펴야 하는데(코린이 주목 | 코인 시작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코인원은 수수료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초대코드를 통해서 가입하는 것이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아래 초대코드를 이용하시면 수수료 할인, 그리고 신규회원가입 후 신규 상장 코인 거래 시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고객센터 전화상담이나 문의 등이 어렵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클레이를 클립에 이동하고 클레이스테이션이나 클레이스왑을 통해 예치하기 위해서는 출금해제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어렵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아래의 게시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카카오가 그리는 암호화폐 세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결론은 카카오는 서두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거래소 상장도 바로 할 수 있겠지만 지나치게 과열 상황이나 지나친 광풍도 바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천천히 가되 사람들도 모르는 새에 어느 사이 가까이 암호화폐가 이용될 수 있는 그런 생태계를 꿈꾸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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