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급등락, 비트코인 급등락 - 미라클모닝 23일차(1/11,월)
- 투자이야기
- 2021. 1. 11.
오늘 코스피 지수가 오전에 3,200까지 찍더니 상승분을 반납하고 3,200에서 밀렸습니다. 올해 전 세계 주식시장 중 한국 주식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컸다고 하네요. 비록 2021년이 며칠 되지는 않았지만 말이지요.
그래도 코스피 3200 시대가 성큼 도래한 것 같아 기분이 묘합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 것도 사실이고요.
JP 모건의 예측이 맞긴 했네요.
오늘 또 하나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비트코인의 급락인데요.
4800만원을 넘었다가 3700만 원까지 밀렸다고 하니 급락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비트코인이 급등락 하는 것을 보고 마치 장미전쟁 당시의 장미 가격이 급등락과 비슷한 것 아니냐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만큼 비트코인은 허상이라고 얘기하는 것이겠지요?
며칠 전 TV를 보다가 라디오스타에 가수 백지영씨와 주식 유튜버 슈카가 나왔는데 백지영 왈 "비트코인은 왜 사는 거예요? 실물이 없는데"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봤습니다. 슈카가 설명은 했지만 백지영 씨는 의문이 해소되지 않은 듯한 표정을 지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비트코인은 허상인 것입니다.
실제 페이팔 같은 것을 통해서라든지 페이코인과 같이 편의점 등에서 결제가 되는 것이 활성화되기 전까지는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미리 경험해보고 미래에 이것이 통할지는 직접 먼저 해보는 게 최고입니다.
페이코인에 대해서는 아래의 게시물을 참고하세요.
오늘은 1월 11일 월요일, 미라클모닝 23일 차입니다.
오늘도 스트레칭과 명상을 시작으로 미라클모닝을 시작했습니다.
헨리 데이빗 서로우 <월든>
천둥소리가 무섭게 울리기 시작했다. 나는 잠시 그 소리에 넋을 잃고 있었다. ‘불쌍하고 힘없는 낚시꾼 한 사람을 쫓아내기 위해 째진 번갯불까지 동원하다니! 그러고도 신들은 의기양양해 있겠지!’하고 나는 생각했다.
거의 자연과 동화되어 살고 있는 서로우를 보면서 저렇게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후에도 적은 돈으로도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금저축이나 국민연금 등으로 노후는 검소하되 자연과 함께 서로우처럼 책도 쓰고, 블로그도 계속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연못이나 숲 속에서 살아본 적은 없어서 경험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을 것 같지만 서로우의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꼈을 때, 괜찮아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저녁에는 꼬박꼬박 집에 돌아온다. 그러나 기껏해야 근처의 밭이나 길거리로부터 돌아오는 것이며, 그곳은 집에서 나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가까운 곳이다. 자신이 내쉰 공기를 다시 들이마시기 때문에 그들의 인생은 시들고 있다. 차라리 아침저녁 때의 그들의 그림자가 그들이 매일 걷는 걸음보다 더 멀리 뻗쳐 있다. 우리는 매일 먼 곳으로부터 집에 돌아와야 하겠다. 모험을 하고, 위험을 겪고, 어떤 발견을 한 끝에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성격을 얻어 가지고 돌아와야 하겠다.
노후에 그렇게 살 지언정 우리는 매일 먼 곳으로 부터 모험을 하고 위험을 겪고 어떤 발견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