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미라클모닝 6일차 - 12월 25일 금요일 크리스마스
- 미라클모닝
- 2020. 12. 25.
직장인의 미라클모닝 100일 도전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시작합니다.
미라클모닝 6일차
크리스마스 아침에 직장인 미라클모닝 6일차가 시작됐습니다.
쉬는 날은 일찍 일어나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전날 일찍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루틴대로 시작합니다.
직장인 미라클모닝 루틴 - 일어나기
일어나서 따뜻한 물로 먼저 씻습니다.
따뜻한 물이 손과 얼굴에 닿을 때의 느낌이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포트에 물을 가득 담아 끓입니다.
그리고 창문을 열어 새벽 공기를 한 움큼 마십니다.
본격적으로 3분 스트레칭과 1분 명상을 합니다.
명상은 하면 할수록 조금씩 시간을 늘리고 싶어 집니다.
명상하는 동안에는 어제 있었던 일, 어제 본 드라마,
그리고 오늘 할 일 등 생각들이 얼마나 날뛰는지 모릅니다.
이런 생각을 흘러가게 그냥 둡니다.
"딴생각을 하는구나"라고 느끼면
더 숨을 들이쉬고, 내뱉는 행동에 집중합니다.
노트를 폅니다.
100일 도전해서 매일 발전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오늘의 다짐을 적습니다.
오늘 해야 할 일도 자연스럽게 적게 됩니다.
어제 적었던 일을 다 했는지도 자연스럽게 체크를 하게 됩니다.
보다 명확하게 오늘 해야 할 일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직장인 미라클모닝 책읽기
모든 여행은 끝나고 한참이 지난 후에야 그게 무엇이었는지를 알게 된다.
김영하 작가가 알쓸신잡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점 등을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각자 여행을 하고 저녁에 모여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정작 자신의 모습을 나중에 프로그램에서 보게 되는 독특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여행이 매우 이상하다고 느낀 것은 바로 이 순간, 완성된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매주 금요일 밤이었다. 그전까지 나의 모든 여행은 확고하게 일인칭이었다. 나의 시점에서 세상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다.
(중략)
여기에서 일종의 카프카적 상황이 발생한다. 수십 명이 프로그램에 관여하지만 이 여행의 전부를 경험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중략)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성>에는 성을 찾아가는 건축기사 K가 등장한다. 그는 거듭하여 묻는다. 성은 어디에 있냐고. 사람들은 여기 또는 저기를 가리키는데, 때로 어떤 사람은 그가 이미 성에 들어와 있다고 말한다.
여행은 내 발로 하는 것이지만, 그것만이 여행의 전부라고 할 수도 없는 것 같다
우리도 때로는 armchair traveler가 되어도 좋을 이유이다. 특히나 이런 코로나 시대에서는!
원서를 아침마다 읽으니 그동안 완전히 영어를 놓고 지냈구나 하는 반성이 듭니다.
다행히 원서 책은 집에 쌓여 있으니 한 권씩 한권씩 읽어나갈 생각에 많은 기대가 됩니다.
직장인 미라클모닝 루틴 - 블로그 기록
블로그 기록은 제가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하는 행위입니다.
미라클모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느낌을 가지기 위해 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