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자격, 조건, 금리 알아보기

9억 이하 주택 최저 3.75% 금리인 특례보금자리론을 30일부터 운영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소득 무관 5억까지 주택대출을 해준다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왔는데, 1 주택자뿐만 아니라 2 주택자도 특정 조건하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높은 금리로 주택 거래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경매 낙찰가도 5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주택시장이 안 좋을 때 나온 내용이라 잘 알아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융위원회에서 1월 30일 부터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이번 발표로 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재테크 개념이 아니더라도 내가 살 집은 한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세나 월세로 살며 돈을 모은 다면 내 집만큼은 제일 먼저 사서 삶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보금자리론은 낮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라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특례보금자리론에서는 소득제한이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소득 무관하게 5억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정부의 발표를 잘 살펴 실수요자분들은 집을 마련하는데 좋은 기회로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조건

대출이 가능한 주택 가격 상한이 기존에 6억원까지였는데, 이번에 9억 원으로 올렸습니다. 

게다가 빌려쓸 수 있는 돈이 3억 6천만 원(집값의 60%)였는데, 이번에는 최대 5억 원까지로 높였습니다. 

게다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적용도 받지 않습니다. 

 

조건은 아래 3가지입니다. 

• 신규주택 구매
• 기존 대출 상환
• 임차보증금 반환

 

기존 빌려쓴 돈의 상환 목적으로 쓸 경우라면 기존 대출금 이상으로 받을 수는 없습니다. 

일견 타당한 정책입니다. 

다만 LTV 최대 70%, DTI 최대 60% 내에서만 허용됩니다. 

그런데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는 LTV 80%, DTI 60%이니 참고하세요. 

 

2 주택자도 가능?

무주택자나 1 주택자는 당연히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2주택자도 기존 주택을 2년 내에 처분하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으니 잘 알아두시면 투자에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주택 시세 기준가격 알아보기

KB시세를 기준으로 하는데 만약 KB시세가 없다면 한국부동산원 시세, 주택 공시가격, 감정평가액 순으로 적용합니다. 

 

KB부동산시세 바로가기

 

 

금리는 얼마인가?

기본 금리는 소득 수준과 주택 가격, 대출 만기 등에 따라 4.65~5.05%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 주담보 금리가 최대 8%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수준입니다. 

그런데 저소득 청년, 사회배려층, 소득 7천만원 이하의 신혼가구와 소득 8000만 원 이하의 대출자가 미분양 주택을 구매했을 때 등 중복해서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최대 0.9% 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서 

 

3.75%~4.05% 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만기는 10년 부터 50년까지 다양합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기존 대출에서 갈아타리를 해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고, 특레보금자리론을 이용하다가 다른 대출로 대환해도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습니다. 

 

만기일시 상환이 불가능한 원리금 상환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위와 같이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의 내용을 잘 살펴서 실수요자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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