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지갑 등록 | 카카오 클립 지갑, 메타마스크, 카이카스 등록 방법
- 비트코인 셀프커스터디
- 2022. 1. 24.
1월 24일부터는 코인원에서 외부 지갑으로 송금을 할 때 반드시 등록된 외부 지갑에만 송금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인원에서 외부 지갑 출금 주소 인증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카카오의 암호화폐 지갑 클립 지갑을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부지갑 출금주소 등록이란
외부지갑 출금주소 등록의 목적은 확인된 지갑에만 송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암호화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데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과세 문제와도 연관이 있으며 코인원과 연계된 NH농협은행의 요구사항이기도 합니다.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6957
위의 기사에서 보듯이 본인확인이 되지 않는 하드웨어 지갑으로는 코인을 못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하드웨어 월렛은 소유자를 특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는 편법으로 등록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동일한 NH농협은행과 연계된 빗썸도 27일부터는 외부 지갑을 등록해야 합니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209343
빗썸의 경우에는 위의 기사에서 보듯이업비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과 바이낸스, 크라켓, 블록체인닷컴, 비트스탬프, 비트플라이어를 비롯한 해외 거래소 57곳을 명시하여 등록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빗썸의 경우 메타마스크 등 개인지갑도 고객센터를 방문해 대면심사를 거치면 인증이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클립 Klip 지갑 등록방법
클레이튼 기반의 지갑인 카카오 클립지갑의 경우에는 코인원이나 빗썸에 지갑주소를 등록하는 것이 수월한 편입니다.
클립지갑의 경우 카카오 계정에 연결되어 본인 확인이 비교적 쉽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클립지갑은 1 사람당 하나의 계좌만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투명하게 신원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클레이스왑 투자자의 경우 클레이튼과 ksp를 투자하기 위해 코인원에서 해당 코인을 매수해서 클립으로 전송하거나 klayswap.com 으로 전송하여 풀 예치나 스테이킹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클립지갑 등록이 필수입니다.
클레이스왑 스테이킹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의 게시물을 참고하세요.
클립지갑 등록 방법
카카오톡을 열고 전체서비스에서 클립 Klip으로 접속합니다.
여기에서 맨 위 왼쪽의 ≡ 를 클릭합니다.
여기에서 설정으로 들어가서 "내정보설정"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화면을 보면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그리고 이메일 주소 등이 있어서 코인원에 등록이 가능합니다.
메타마스크, 카이카스 등록방법
메타마스크와 카이카스의 경우 지갑 주소만 있고 내 이름이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없기 때문에 등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빗썸의 경우에는 이런 경우라 할지라도 대면심사를 통해서 등록이 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코인원과 마찬가지로 이런 방법으로는 인증이 안되는 것으로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카이카스 지갑 인증 받은 사례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카이카스 지갑을 코인원에서 인증받았다고 하는 사례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카이카스 지갑 만드는 법에 대해서는 아래의 게시물을 참고하세요.
카이카스 지갑에 접속한 후에 왼쪽 상단에 지갑이름을 클릭합니다.
위의 위치에 자신이 정한 지갑이름이 있습니다.
지갑이름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아래의 지갑주소 오른쪽에 연필을 클릭하면 이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름을 코인원에 등록된 이름과 이메일주소를 등록하여 아래 화면을 캡쳐하여 인증을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위와 같이 등록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이름을 등록할 수도 있고, 이메일 주소도 마음대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정한 본인인증이 아닙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등록을 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등록이 취소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마도 코인원도 사람이 눈으로 확인하여 등록하는 방식이므로 아르바이트생 등 사람에 따라 등록을 해준 케이스가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방식은 농협이 원하는 방식의 인증이 아닌것은 확실합니다.
현재로서는 카카오 클립지갑만이 거래소에 정상적으로 등록할 수 있는 지갑입니다. 카이카스나 메타마스크의 경우 해킹사례도 많이 나오는데 아직까지 클립 지갑은 그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외부 해킹에 강한 편입니다.
마무리 하며
사실 암호화폐의 지갑은 중앙집권형 금융체계와 달리 탈중앙화된 금융거래 시스템(P2P) 개념이기 때문에 지갑 주소를 안다고 해도 누구 것인지 특정할 수 없고, 이런 점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모르는 상태에서 중앙 기관의 도움 없이 전송이 가능한 금융플랫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갑을 주소 등록을 통해 지갑 주소별로 개인을 특정하여 식별하여 암호화폐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물론 정부는 세금 부과 등에 활용하기 편해지는 것도 있는 등 제도권 안에서 하는 것도 어찌 보면 투명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메타마스크나 카이카스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우리나라만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갈라파고스처럼 비춰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디파이나 DEX와 같은 것을 세계적으로 발전시켜서 선도해 나가는 것을 한번 보고 싶네요.
여하튼 우리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갑 주소를 등록해야 암호화폐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등록을 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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