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첫날 청약 결과와 내일의 전략
- 투자이야기
- 2021. 3. 9.
SK바이오사이언스 첫날 청약이 끝났습니다. 10시부터 시작된 청약은 청약에 참여한 증권사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정도였고 각 지점의 창고도 혼란했다고 합니다. 오늘 경쟁률을 바탕으로 내일의 비례 배분 청약 전략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세요.
증권사별 1일차 경쟁률 확인
오늘 3월 9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날 청약이 오후 4시에 마감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6개 증권사 총경쟁률은 75:1, 총청약에 참가한 증거금은 14조 원입니다.
과거 SK바이오팜의 첫날 경쟁률 61.93대 1보다는 큰 수준입니다. 균등 배정 청약 때문에라도 여러 증권사에 복수로 넣었다고 가정하면 경쟁률이 높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첫날 경쟁률 427:1 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하니 참고만 하세요.
간단하게 경쟁률만 비교해보자면 삼성증권의 경쟁률이 154.08대 1로 가장 높았고 NH투자증권(82.38대 1)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후는 한국투자증권(78.16대 1), 하나금융투자(66.14대 1), 미래에셋대우 (63.32대 1), SK증권(30.90대 1) 순입니다.
삼성증권의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삼성증권에 배정된 주식 물량이 적기 때문이고, SK증권의 경쟁률이 가장 낮은 이유는 오늘 계좌 입금 자체가 하루 종일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K증권은 영세한 증권사라고는 하지만 타행 입금조차 안 되는 오류가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보입니다.
내일의 청약 전략 바로가기
균등 청약은 33만 원가량의 입금으로 10주씩 균등 청약을 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완료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균등 청약 시 소수점이 나오면 올림 방식으로 배정하는 방식과 50% 제한 방식으로 제한 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증권사별 균등 배정 수량 계산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50%제한 방식으로 배정됩니다. 균등배정을 노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올림 방식이 유리한데 아쉽습니다.
첫날 청약 수량은 한경닷컴 기사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첫날 청약 건수를 바탕으로 내일의 청약건수를 예측하여 아래와 같이 수정합니다.
이전 예측자료는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증권사별 균등 배정 수량 계산 참고
내일은 비례 배정 청약에 집중
아무래도 균등배정에 비해 목돈이 들어가므로 한주라도 더 받기 위해서는 경쟁률이 낮은 곳을 잘 골라서 해야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한 두 주 차이가 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지나치게 경쟁률을 오후 늦게까지 모니터링하다가 마감 직전에 시스템 과부하로 청약하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오전에 마음을 정하고 청약을 완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경쟁률로 보아서는 삼성증권은 배정주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고 배정주식 수량이 가장 큰 NH농협, 그리고 한투와 미래에셋 셋 중 한 곳으로 대부분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차피 투자금액이 아주 큰 투자자는 NH농협으로 가는 것이 당연할 것으로 보여 결국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내일 오전에 선택 직전 경쟁률을 보고 판단해보겠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알아보기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핫한 분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체 개발해 출시한 독감과 수두 백신이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등 계약을 체결하여 향후에도 안정적인 매출이 예상됩니다. 아울러 백신 위탁생산은 마진율도 높다고 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관련된 추가 내용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준비하기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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