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증권사별 균등 배정 수량 계산
- 투자이야기
- 2021. 3. 6.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시장이 많이 달아오르는 것 같습니다. 6개의 증권사별 청약통장이 얼마나 모일지에 대해 예상해 보고 결과적으로 증권사별로 몇 주씩 균등배정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과 관련하여 참여 증권사, 공모가, 일정 등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준비하기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균등 배정 청약에 최소 수량을 청약하고자 하는 분들은 먼저 계좌를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SK바이오사이언스 균등배정 청약 필승 전략을 참고하세요.
여기 있는 글은 계좌가 모두 만들어 졌다는 가정하에 최선의 전략을 짜고자 하는 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기존 청약 사례 살펴보기
SK바이오팜부터 카카오게임즈, 그리고 빅히트까지 굵직한 청약들이 생각납니다.
빅히트엔터 11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SK바이오팜의 경우 836대 1의 경쟁률이었습니다.
카카오케임즈의 경우 1500:1의 경쟁률과 59조 원이 몰렸었습니다.
그런데 이 3곳의 공모주 청약은 그야말로 돈이 많은 사람이 많은 주식을 얻어가는 형태라 사실상 돈의 전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균등 배정 청약 방식으로 진행되어 계좌당 최소한의 주식을 배정해주는 것이라 투자금액이 적은 투자자도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이전에 솔루엠이라는 회사 공모주 청약 당시에도 있었던 방식입니다.
위에서 보면 각 증권사별로 균등배정 수량이 5주, 3주, 3주, 3주, 1주 총 15주가 배정되었습니다. 만약에 5개의 증권사 모두에 청약을 이 최소 수량만큼만 넣었다면 총 15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균등배정 예상치 확인
그렇다면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균등배정 물량을 예상해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예상치이므로 전혀 맞지 않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두고 참고만 바랍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모든 증권사에 계좌가 있다는 가정하에 계산해보는 것입니다. 만약 계좌를 20일 이내에 만들었다면 계좌개설 20일 제한이 언제 풀릴지 확인하는 방법을 참고하여 청약 전날까지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먼저 이번에 총 청약건수를 증권사별로 예측을 해보았습니다.
모든 증권사에 계좌가 있는 분들은 모든 증권사에 청약이 가능하고 지난 SK바이오팜이 23만 건의 청약이 있었는데 이번 청약도 비슷하다고 가정하더라도 균등배정으로 인해 본인이 가진 계좌를 모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가장 물량이 많은 NH투자증권의 경우 20만개의 계좌가 몰린다고 가정했습니다. 여기서 이 20만개의 계좌가 얼마씩 청약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이 우리는 최소한의 균등 배정 물량만 계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균등배정 물량 계산 시에는 계좌 수만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10만에서 15만 개의 계좌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SK증권은 5만 개, 삼성증권은 10만 개,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5만 개의 계좌가 몰린다고 가정하면 아래와 같이 배정 수량이 나옵니다.
이렇게 예상할 때 위와 같이 노란색 셀 부분이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균등배정 수량입니다. (한국투자증권 10만계좌, 미래에셋대우 15만 계좌 가정) 다 합치면 5.4+6.6+4.3+4.6+1.5+2.9 = 25.3주 입니다. 생각보다 많나요? 생각보다 적나요?
첫날 청약 결과 NH투자증권에만 34만개 이상의 계좌가 몰리는 등 총 128만 계좌가 몰려 위의 예측을 수정하여 게시했습니다.
6개 증권사 모두 균등 배정 청약 했을 때 5~6개의 주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링크 참고)
균등 배정 예측치와 둘째 날 비례 배정 전략은 SK바이오사이언스 첫날 청약 결과와 내일의 전략을 참고하세요.
SK바이오사이언스 균등배정 청약 필승 전략에서도 언급했듯이 만약에 첫날 따상을 기록할 경우에 한 주당 10만 원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25.3주라고 하면 250만 원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작은 숫자는 아닙니다.
각 증권사별로 예상 계좌의 수가 제가 예측한 것과 다른 분들은 해당 수치의 숫자를 균등배정 수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삼성증권에 20만개의 계좌가 들어온다면 0.8주의 균등배정받게 되고 1주가 되지 않기 때문에 추첨으로 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적용되는 균등배정 방식
청약 주식 수가 소숫점일 경우에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적용되는 원칙
일반 청약자 배정 물량 중 1/2 이상을 일반청약자 인원수로 나눈 몫을 청약자 전원에게 동일하게 배정(전원 균등)하고, 일반 청약자 배정 총 주식수에서 균등 배정분을 제외한 수량에 대해서는 비례 배정이 이루어짐
전원 균등 배정 방식(50%제한) 적용
균등배정 방식에는 올림방식과 50%제한 방식이 있습니다.
올림방식
예를 들어 배정물량 100주에 대해 50주가 최소 균등 배정 물량이 됩니다.
총 청약 건수가 4건이라고 가정하면 50 ÷ 4 = 12.5 가 됩니다.
이 때 12주씩 4명에게 나누어 주면 48주가 되므로 최소 균등 배정물량인 50주를 채우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13주씩 균등배정 받게 됩니다.
50% 제한 방식 |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증권사 6곳 공통 적용
배정물량100주에 대해 50주가 최소 균등 배정 물량으로 배정되는데
50주 이상을 넘어 균등 배정을 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총 청약 건수가 4건이라고 가정하면 50 ÷ 4 = 12.5 가 되었을 때
12주씩 4명에게 나누어 주고 나머지 2주에 대해서는 4명 중 추첨으로 분배하게되어 총 50주 배정에 맞추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