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미라클모닝 7일차 - 12월 26일 토요일
- 미라클모닝
- 2020. 12. 26.
직장인의 미라클모닝 100일 도전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시작합니다.
미라클모닝 7일차
직장인 미라클모닝 7일차입니다.
확실하게 그 전에는 피곤한 몸을 억지로 일어나서 출근하기 바빴는데
이제는 내가 일어나서 아침을 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무언가 떠밀려 억지로 시작하는 아침에서
내가 스스로 아침의 문을 여는 느낌
직장인 미라클모닝 루틴 - 일어나기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 할 것들을 나열해봅니다.
침대에서 간단 스트레칭
일어나서 화장실로 가서 양치질
머리 감기, 비누 세수
머리 말리기, 로션 바르기
커피팟 물 가득 올려놓기
스트레칭3분, 명상1분
차한잔 준비하기
노트에 확신의 말 적기, 오늘 할 일 적기
책 읽기
원서 읽기
자세히 적어보니 상당히 많네요?
이 중에 가끔 빼먹는 것들이 있는데 맨 아래 3개는 절대 빼먹지 않습니다.
본격적으로 3분 스트레칭과 1분 명상을 합니다.
주말이나 쉬는 날에는 3분 스트레칭과 1분 명상에 조금 더 여유롭게 시간을 투자합니다.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기 때문에 오늘은 10분 정도 했습니다.
직장인 미라클모닝 루틴 - 책상에 앉기
노트를 폅니다.
오늘의 다짐을 적습니다. "나의 하루는 내가 시작한다"
간단하게 오늘 할 일도 적어봅니다.
책을 폅니다.
아델베르트 폰 샤미노의 "그림자를 판 사나이"라는 책에는 슈레밀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슈레밀은 악마에게 자신의 그림자를 파는 대신에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꺼내 쓸 수 있는 행운의 자루를 받습니다.
하지만 그림자 없는 슈레밀은 사람으로서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이때 악마가 또 다른 제안을 합니다. 그림자를 돌려줄 테니 나중에 죽으면 영혼을 나한테 달라고...
벗이여, 만약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어 하는 이들이라면 부디 무엇보다도 그림자를 중시하고, 그다음에 돈을 중시하라고 가르쳐주게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자신을 위해 살고 싶다면 말이지.
슈레밀은 그림자를 돌려받았을까? 김영하 작가는 내가 예상한 답변이 아닌 이야기를 풀어놓네요.
7일 동안을 김영하 작가 책을 읽다 보니 마치 매일 아침 만나는 느낌입니다.
원서를 폅니다.
오늘로서 Anne Fine의 Notso Hotso 책 마지막 챕터를 읽었습니다.
아마존에서는 오더블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양한 원서를 읽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오더블 프로그램을 통해서 무료로 듣기도 가능합니다.
영어 공부에 관심 있는 분은 한 달 무료와 2 크레디트를 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서는 일주일에 한 권 마무리할 수 있는 분량을 계속 읽으려고 합니다.
다음에 읽을 책은 Junie B. Jones - Smells Something Fishy 입니다.
직장인 미라클모닝 루틴 - 블로그 기록
오늘도 아침 열기 성공했습니다. 꾸준하게 지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100일을 채워보려고 합니다.
신년 새해목표 거창하게 세우는 것보다 재미도 있고, 스스로 발전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봐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