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IPO 주관사, 일정 알아보기
- 투자이야기
- 2020. 12. 21.
2021년 카카오 계열사 중 IPO 예정된 곳이 세 곳이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가 그 대상입니다.
카카오뱅크 IPO에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선정했습니다. 공동주관사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선정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기업가치 20조 안팎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 계열사 중에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페이까지 내년 상장 예정인데요
이 두 곳의 상장 거래에도 KB증권이 모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카카오페이의 경우 삼성증권·KB증권·JP모간·골드만삭스를 상장 주관사단으로 선정했습니다.
기업가치는 최대 10조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입니다.
카카오페이지의 기업가치는 최대 4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 드라마와 영화 등을 제작하는 등 하나의 콘텐츠로 여러 번 수익을 창출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웹툰 ‘이태원 클라쓰’, 웹소설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상장일정
대략적인 일정만 나와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2021년 상반기,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 IPO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의 미래는?
이렇게 카카오뱅크와 페이지, 페이 모두 IPO를 하면 카카오에는 무엇이 남을까요?
이렇게 자회사가 상장하면 카카오는 앙꼬 빠진 찐빵이 될까요?
시장은 그렇게 보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톡비즈'인데, 톡비즈는 카카오톡 비즈보드, 메시지 광고, 네이티브 광고 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광고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소재를 노출하거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광고형 상품을 말합니다.
또 선물하기, 톡스토어, 메이커스, 주문하기 등 카카오톡과 연계된 다양한 쇼핑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커머스 상품도 있습니다.
2019년 출시한 톡비즈보드 광고는 3분기 기준 광고주 1만 2천 곳 이상 확보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고, 특히 모바일 버전의 카카오톡 최상단과 모바일 다음 메인, 다음 웹툰, 카카오페이지 등에 노출되고 있고 카카오톡 기반 광고 매출은 연내 일 매출 1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커머스 부문은 카카오쇼핑 회원이 올해 4천만 명, 구매자수는 2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3분기 기준으로 커머스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고, 올해 일 최고 거래액은 29억 원까지 높아졌다고 하네요.
이런 분위기에서 수익성과 성장여력이 충분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아 기업가치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