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기 위한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

finjoy.net

재테크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습니다. 

 

누구는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 

누구는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 

누구는 애드센스로 돈을 벌었다. 

누구는 네이버블로그로 돈을 벌었다. 

누구는 전자 ebook을 팔아서 돈을 벌었다. 

누구는 유튜브로 돈을 벌었다. 

 

정말 많은 돈 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저 중에 나보다 늦게 시작한 사람도 나보다 수익이 높은 경우도 있다고 하면 의욕이 상실됩니다. 나의 의지는 또다시 초기화되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 며칠 쉬어야겠다 하면서요. 이런 생각이 들 때, 그날 하루 어땠나요? 아마도 하루를 망치고 컨디션도 별로인 날이었을 겁니다. 

 

핀조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

Financial Independence and Joy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인생의 행복을 느끼자는 목표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앞글자만 따서 핀조이(finjoy.net)라고 블로그 이름을 만들었지요. 여기에 재테크와 관련된 개인적인 기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방법을 벤치마킹은 하되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만 따라한다고 해서 당연스럽게 오르는 게 아니니까요. 나 스스로 즐거운 방법을 찾아야 지속 가능한 재테크를 할 수 있습니다. 하면서 재미가 있어야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골프라는 운동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립을 잡는 기본부터 스윙을 배우는 과정이 누군가에게는 따분하고 지루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매일매일이 새로운 도전이 되고 빠져들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낚시에 빠져 삽니다. 또 누군가는 등산에 빠져 삽니다. 각자의 취미생활은 내가 재미있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가 없지요. 

 

재테크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동산, 주식, 사업, 직장인 등 여러 부류가 있지만 자기에게 맞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주식만 놓고 봐도 다양한 투자 방식이 있습니다. 공모주에만 투자하는 사람도 있고, 테마주에 강한사람,강한 사람, 바이오에 강한 사람, 데이트레이더, 스캘퍼, 장기투자자, 변동성 매매 여러 가지 형태가 있고 자기에게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부동산도 아파트, 상가, 전월세, 임대사업, 경매, 공매 여러가지 형태의 투자가 있습니다. 역시 어떤 것이 내가 해봤을 때 재미있을지는 해보기 전엔 모른다는 점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다 경험해보지 않는다면 어디에 재능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조금씩이라도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생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이라면 말이지요. 

 

과정과 결과에 대해

우리가 어떤 투자에 대해 이것 저것 노력해봐도 결과가 안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뭔가 안 풀릴 때 나 스스로 컨디션을 체크해봐야 합니다. 오늘 하루 더 한다고 해서 바뀔까 하는 날도 있겠지요. 그러다가 다시 마음 잡고 하다가 나보다 늦게 시작했거나 새로 시작한 사람이 나보다 더 수익이 높을 때 또 좌절하고, 또 손 놓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골프를 나보다 늦게 시작했는데 나보다 더 잘친다거나, 주식을 내가 계좌 개설하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수익이 높거나 할 때 좌절감을 느끼기보다는 나는 내 페이스로 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프 스윙을 할 때 몸통의 회전을 중요시하는 사람도 있고 허리의 회전을 중요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몸통이 돌면 허리도 도는 것이고, 허리가 돌면 몸통이 도는 것이라 별반 다르지도 않아요. 하지만 사람마다 어떤 스타일이 공을 정확하게 멀리 보내는지가 서로 다릅니다. 

 

수익을 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국 그게 그거이지만 어떤 사람은 블로그를 하더라도 티스토리가 더 맞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네이버 블로그가 더 맞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워드프레스나 쿠팡 파트너스와 같은 것들도 자기한테 맞는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 모든걸 다 해보냐고 한숨을 쉬기보다는 어차피 인생은 길고 여유롭게 경험해보는 게 어떨까요. 오늘내일 결판를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행히 우리에게는 이런 정보들은 널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 널린 정보들이 있으니 언제든지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지요. 

 

흥미로운 것부터 해봅시다. 

가볍게 블로그부터 시작해보는게 어떨까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내가 공부한 내용과 사람들에게 공유할 내용들을 기재해보는 것이지요. 글을 작성해야 하니 자료도 찾고 공부도 하게 됩니다. 생생한 정보로 남겨 나중에 복기하기 위해 기록도 하고, 안 해본 사람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되니 이런 선순환이 없습니다. 

 

책을 읽었으면 책에 대한 이야기도 좋습니다. 독후감이든 요약이든 글로 정리해보면서 다시 책의 내용을 되새김하면서 책의 엑기스를 뽑아서 다 먹어버리겠다는 심정으로 써보는 겁니다. 그러면 나한테 제일 도움이 됩니다. 사람들에게 책을 읽고 싶도록 만들 수도 있겠지요. 결국 좋은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조회수가 1도 안나와도 상관없습니다. 쓰면서 나한테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책 읽으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수익이 나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이런 것이 쌓이면 구글 애드센스 광고로 인한 수익도 부수익처럼 생기게 될 테니까요. 그러면 글 쓰는 것이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그렇게 글 쓰기가 어렵지 않게 되면 그때부터 나의 다른 관심사를 찾게 되고 관심사가 확장되고 다른 블로그를 만들거나 유튜브를 하거나 또 다른 재미를 찾아 해 보는 것입니다. 부수입으로 생각한 수익이 갑자기 불어난다면 더할 나위 없겠고요.

결국 내가 재미있어 하는 것을 찾아서 조급하지 않은 마음으로 접근하자입니다. 

각자 자기만의 페이스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 개의 푸시업도 못하는데 갑자기 100개를 할 수는 없는 것이고, abc를 모르고 영어를 할 수 없으며, 하루 방문자 자체가 안 나오는데 수익만 나기를 바랄 수는 없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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