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klay 네트워크 멈췄나? | 인스크립션 트랜젝션 스트레스 테스트

며칠 동안 클레이튼 체인이 느려졌습니다. 자산 이동 시간도 오래걸리고, klayswap에서 voting 변경이나 staking에도 시간이 10 혹은 30분 내외로 걸리고 있습니다. 

 

클레이튼 체인 현재 상황

클레이튼 체인이 멈춘것은 아닙니다. 아주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트랜젝션이 많이 느려진 것입니다. 이는 인스크립션 Tx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초당 수만개씩 거래를 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클레이튼 체인 : 정상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음
  • 클레이튼스코프 역시 정상적이지만 거래내용을 모두 기록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음
  • 인스크립션 Tx 초당 수만개씩 날리는 중

Klaytnscope is experiencing temporary delays in displaying chain data. Delays can be caused by different factors, and are not necessarily dependent on the Klaytn network.

 

인스크립션 트랜잭션이란?

비트코인에는 토큰이나 NFT를 찍어내는 기능이 없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에 NFT를 적용할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체인의 블록에 낙서를 해서 이걸 NFT처럼 약속을 해서 쓰자는 제안을 하게 된것이지요. 그 제안을 한 곳이 오디널스입니다. 

 

인스크립션 트랜잭션이란 디지털 금융이나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트랜잭션(transaction)은 거래나 이전을 의미하고, 인스크립션(inscription)은 기록이나 등록을 의미합니다. 인스크립션 트랜잭션은 어떤 거래나 이전이 디지털적으로 기록되거나 등록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오디널스의 제안에 한발 더 나아가 인스크립션을 통해 NFT도 가능한데 조금 응용해서 갯수까지 표현을 하여 토큰처럼 쓰자고 약속을 하게 됩니다. 그게 BRC입니다. 이더리움과 같은 곳에서 BRC처럼 똑같이 낙서를 해서 이걸 토큰처럼 써보자고 함. 그게 인스크립션입니다. 

 

어찌보면 별 것 아닌 것이지만 크립토 시장에서 본질보다는 선동만으로 펌프, 덤프 놀이터가 생긴거와 같습니다. 

오디널스, BRC가 디도스 소리 들었어도 뭔가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이더리움 이하 클레이튼과 같은 메인넷에 들고 와서 인스크립션이라고 하는 순간 가치는 존재하지 않고 순수한 욕망만 남은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누군가는 그걸 빠르게 이해하고 돈을 벌게 되는 것이지요. 

 

어쨌든 인스크립션 트랜잭션이 소강되기 전까지 일반 이용자는 트랜잭션 날리기가 어려울 듯합니다. 어쨋든 체인 다운 안 되고 들어오는 트잭들은 다 소화시키며 돌아가고는 있는걸로 보이는데 클레이튼의 경우 3시간 이전 거래가 기록되고 있는 등 스코프에 기록하는 시간조차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인크립션으로 메이넷들의 최고 거래 수치 상승

인스크립션이라는 형태로 NFT나 코인을 발행해서 파는 메타가 성행중인데 전 체인들이 인스크립션으로 스트레스테스트 당하며 능력을 검증당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각 체인별 하루 최고 Tx 처리 건수의 최대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ETH : 110만
  2. TRON : 1379만
  3. BSC : 3268만
  4. ARB : 500만
  5. Polygon : 1650만
  6. SOL : 6500만
  7. BASE : 180만
  8. AVAX : 726만
  9. SUI : 1049만

Klaytn 의 최고 하루 처리량은 5663만인데 어제 하루만 7900만건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메인넷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강제로 당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체인의 안정성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는 점에서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클레이튼 재단 부사장 존조는 "인스크립션 등 해외 이용자의 급증으로 체인이 붐비고 있다. 이는 메인넷이 잘 작동한다는 온체인 증거이다. 팀이 열심히 노력한 결실이 이제야 나타나는 중이다." 며
"단기 성과를 재촉하기 보다 천천히 믿고 기다려 달라. 우리는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급하지 않다면 거래는 천천히

클레이튼 기반의 M2E 슈퍼워크에서도 관련 공지가 나왔습니다.

신발을 사거나 팔 때 신발이 이동하는 속도가 늦어지거나 거래가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슈퍼워크는 걸으면 walk라는 코인을 주는 대표적인 M2E 프로젝트입니다. 

 

슈퍼워크(SuperWalk): 걸으면서 돈 버는 시대가 왔다!

여러분, 산책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 있나요? 한 번쯤은 들어봤던 M2E(Move-to-Ear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는 사람만 잘 아는 그래서 누군가는 이것으로 돈을 벌고 있는 M2E. 그중

li.finjoy.net

 

슈퍼워크의 관련 공지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스왑스캐너에서도 아래와 같은 공지가 떴습니다. 

 

체인에 따라서는 인스크립션 메타로 인해서 체인 자체가 트랜젝션이 막혀버리는 상황도 있습니다. 클레이튼은 그래도 이 거래를 모두 받아주고 있는 상황이고 지갑이나 프로토콜별로 사용하는 노드가 느려지는 현상인 것이지요. 오히려 클레이튼 체인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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