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할일 없을때 이런건 어떨까?

코로나 델타 변이의 확산이 늘어나면서 금방 괜찮아질 것 같았던 삶의 정상화가 또 한 번 기한 없이 멀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주말마다 놀러 다녔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그때 더 놀러 다닐 걸 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주말에 집에 있으려니 답답하다면 상상의 나래를 펴보는 것이 어떨까요?

 

주말에 투자아이디어를 생각해보자

 

 

과거와 지금의 다른 점

 

 

주말여행으로 속초네 가볼만한 곳을 추천할 정도로 주말마다 전국을 다니던 때가 있었습니다. 가깝게는 인천 앞바다부터 강원도 강릉, 속초, 부산, 해남, 순천 등 전국으로 놀러 다니며 주말을 즐겼는데, 현실은 주변 식당조차 사람 없는 곳을 찾아다니거나 아예 발을 끊어 버린지가 오래입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밥을 해먹는 것도 한 일 년 해보니 외식도 행복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에

팔당 물안개공원에 드라이브와 산책가기도 하고 오는길에 맛집을 들어 밥 먹고 오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곳 역시 코로나로 입장을 제한하기 시작해서 정말 놀러 갈 만한 곳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월급장이의 비극

그러다 보니 동네 식당, 커피숍 등 손님이 줄어들고, 제대로 영업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나마 백화점은 해외도 나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명품을 사기 위해 몰리고 있어 매출이 좋다는 것은 어찌 보면 아이러니합니다. 강남 현대백화점 확진자 발생으로 문을 닫았다고 하는데 다시 오픈하면 많은 사람들이 또 모일까요? 

 

"어젯밤 11시에 왔어요" 백화점 샤넬 매장 앞에는 밤샘 줄이…

 

월급을 받는 직장인 입장에서는 그나마 경제적으로 나은 상황이긴 합니다. 재택근무도 하기도 하고, 그래도 제때 월급은 나오니 다행입니다. 먹고사는데 있어서는 그래도 코로나에 영향이 가장 적은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와중에 가상화폐로 퇴사한 직원들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직장인들은 여전히 직장을 탈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자영업자든 직장인이든 어느 하나 힘들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자영업과 직장 모두 우리가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들인데 결국은 행복하기 위해 누구에게나 돈과 시간적인 여유,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앞으로 행복하기 위해

어떻게 돈과 시간 모두 풍족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결국 투자밖에 없습니다. 그냥 은행에 모아두어서는 불가능합니다. 먼저 이것을 인정해야 다른 투자 수단을 찾을 것입니다. 주말에 한번 곰곰이 생각해봅시다. 세상의 변화를 알아보고, 직접 먼저 경험해보고, 이것이 정말 잘 될 것 같다는 신념이 생길 때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일 것입니다. 

 

투자자 관점: 세상을 변화시키는 5가지 추세

 

코로나가 앞으로도 계속 된다면 어떤 상황이 될까요? 밖으로 다니지 못하니 요즘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는 집들이 많습니다. 가전제품, TV 같은 것을 바꾸기도 합니다. 큰집으로 이사를 가려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높고 규제가 많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인테리어나 가구 등을 바꾸는 수요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컴퓨터의 수요도 많아집니다. 자동차를 바꾸기도 합니다. 차박이나 드라이브 여행을 하기 위해 새차로 갈아타거나 큰 차로 갈아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반도체가 없어서 차를 못 만든다고 합니다. 새로운 반도체가 나와서 맥북이 저렴해지는 현상도 있습니다. 

 

왜 반도체가 부족할까요?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기도 하지만(삼성, TSMC) 반도체를 만드는 장비를 만드는 곳(ASML)이 충분한 수량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ASML은 독점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여기는 또 칼짜이즈 렌즈가 있어야 해당 노광장비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칼짜이즈 렌즈는 독일 기업이 만듭니다. 

 

어떤 경제적 수익이 발생하는 곳에는 가치사슬이 구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술력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없는 생태계도 있습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배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술력이 높은 곳은 몇 군데 없습니다. 이런 곳이 어떤 곳들이 있는지 차분하게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공부해 보고 나만의 투자 아이디어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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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앞으로 혁신의 가능성이 있는 곳,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장기투자를 하려면 반드시 혁신이 생길 곳, 그리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인지 여부를 살펴봐야 합니다. 

 

 

상상의 나래를 펴보자

 

 

주말에 놀다가 페이스북에서 인수한 오큘러스 퀘스트2를 주문해봤습니다. 사실 메타버스나 vr 잘 모르는데 주말에 한번 써보려고 사서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좋은 점은 한번 사서 40일간 사용하다가 반품하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큘러스 퀘스트2 공홈 구매 주문완료 - 반품 가능!

 

오큘러스를 사용해보니 정말 거대한 생태계가 그곳에 있더군요. 가상의 세상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를 볼 수 있고, 특정 영상은 360도를 볼 수 있고, 넷플릭스를 볼 수 있고,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관심을 끈 것은 여기에 앱 장터가 있더군요. 유료로 게임을 사서 해볼 수 있고, 그중에는 꽤 유명한 게임이 3만 원 정도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은 바로 이런 앱장터가 필요해서 오큘러스를 산 것이 아닐까 싶더군요. 구글이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앱 생태계를 일찌감치 가지고 수익을 지속적으로 얻고 있는데 페이스북은 사실 광고로 돈 버는 회사일뿐이었습니다. 

 

[다시 찾아온 메타버스] ③ 메타버스도 '플랫폼 장악'이 살길... 빅테크 기업 각축전

 

페이스북에 투자를 할까 말까 하는 사람들은 오큘러스를 한번 사 보기를 권합니다. 정말 오큘러스와 같은 기기가 나중에 많은 사람이 사용할 것인지, 마크 저커버그가 얘기한 것 같이 직장에서도 저것을 사용해서 업무를 볼 세상이 올것인지 직접 경험해보세요. 

 

참고로 오큘러스 퀘스트2는 오큘러스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해야 반품이 무료입니다. 어차피 매일 집에 있으면서 할 거리도 없고, 재미와 함께 투자 아이디어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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