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카오 신고가 뚫는가

쿠팡 상장이 네이버, 카카오에 호재 - 아직 포텐은 터지지 않았다고 한 것 같이 오늘 네이버와 카카오가 전고점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주식시장은 유동성으로 대부분이 상승한다기보다는 미래 성장 종목들 중심으로 압축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슬슬 시동을 걸고 있는 것 같네요. 

 

     

    카카오, 네이버 전고점 확인

    카카오 네이버 전고점

     

    카카오의 경우 519,000원을 지난 2월에 찍고 하락하다가 다시 전고점을 깨려 도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오늘 장중에 전고점을 잠깐 뚫어 410,000원을 찍었네요. 둘 다 좋은 흐름입니다. 

    오늘 종가 기준으로는 카카오가 498,000원, 네이버가 403,500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카카오는 최근 이베이를 인수한다는 얘기가 있었다가 예비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기사가 보입니다.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하네요. 이베이를 인수해서 외형만 키우는 것보다는 내실 있게 카카오의 쇼핑의 색깔을 살려서 카카오만의 쇼핑몰을 기대해봅니다. 

     

    네이버는 신세계와 협력관계를 맺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양사가 서로의 주식을 교환했다는 내용인데 네이버와 신세계와의 협업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 기대됩니다. 

     

     

    카카오와 네이버 둘 다 좋다

     

     

    전 세계에서 가장콘 돈을 움직이는 자산운용사 블랙록 카카오 지분 5.18%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플랫폼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제 본격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와 네이버가 가진 플랫폼은 다른 누군가가 대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카카오톡을 이겨보고자 이동통신 3사가 문자서비스를 통합도 해보았지만 카카오톡을 뛰어넘지 못하고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야후나 구글이 우리나라 검색시장을 노리고 있지만 우리나라만큼은 네이버가 독보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일본조차도 검색시장에 야후 재팬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만 봐도 이 분야가 진입장벽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미 쇼핑부문 국내 점유율이 17%를 점유하여 국내 1위입니다. 쿠팡은 13% 임에도 불구하고 100조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시가총액 66조에 불과하다니 저평가가 되어도 한참 저평가가 된 셈입니다. 사실 저평가가 되었는지 우리가 알게 된 것은 쿠팡 덕분입니다. 뉴욕시장 NYSE에 상장을 했기에 기업가치를 알 수 있었던 것이지요. 

     

    교보증권 자료 발췌

     

    카카오는 현재 이렇다할 쇼핑 실적은 없지만 선물하기는 압도적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카카오 탭에 쇼핑을 넣겠다고 하면서 쇼핑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만간 카카오톡을 열어 아래 하단을 보면 쇼핑 탭이 아래와 같이 떡 하니 자리 잡을 것이라고 합니다. 

     

    카카오 쇼핑탭

     

    이 쇼핑탭에 카카오 커머스의 모든 역량이 집중될 것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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