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실적발표로 보는 실적 공시 보는법

2020년 4분기 카카오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장 시작 전 공시가 되었습니다. 공시자료는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살펴보고 이번 카카오 실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발표한 김범수 의장의 사회환원 5조 원에 대해 바라보는 다른 시각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 실적발표 썸네일
카카오 실적발표

 

     

    2020 4분기 카카오 실적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98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2350억 6100만 원으로 45.7% 늘어난 것으로 공시했습니다. 공시된 내용을 조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둘 중에 네이버 금융에서 조회하는 것이 편하기는 하지만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조회하는 방법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시자료 조회방법 2가지

    크게 전자공시시스템 사이트를 이용한 방법과 네이버 금융에서 조회하는 방법 두가지를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 사이트 접속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느 전자공시시스템 접속하여 조회하는 방법이 가장 공신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결과는 아래 네이버 금융사이트에서 접속한 내용과 동일하므로 생략하겠습니다. 

     

     

    네이버 금융 사이트 접속 후 확인

     

    위와 같이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조회한 것과 같은 목록이 나오고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을 클릭하면 됩니다. 

     

     

     

    김범수 의장 재산 사회환원

    카카오와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글을 어제 올렸습니다. 좋은 기사가 나기도 했고, 재산을 사회환원한다는 것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에도 맞는 것이라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은 이 건에 대해서 다른 면도 본다는 점에 대해서도 알고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카카오의 지배구조에 대한 기사들이 있었습니다. 카카오의 2대주주인 케이큐브홀딩스는 김의장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사실상 지주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회사는 아내와 남동생 그리고 아들과 딸이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사실상 가족회사로 카카오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라는 시각이지요. 

     

    이런 지배구조에 대한 의혹과 최근 정부에서 코로나로 돈 많이 번 회사는 사회에 기여해라는 이익공유제 이야기도 압박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익공유제야 없는 일처럼 되었지만 사회적으로 돈 많이 번 회사에 사회적책임을 강요하는 분위기도 부담이 되었을 거라는 이야기 입니다. 

     

    투자자는 긍적적인 면만 보기보다는 이렇게 카카오를 바라보는 상반된 관점도 있다는 것을 알고 투자해야 하겠습니다. 

     

    카카오 마이데이터 하반기 가능

     

     

    카카오 주가하락 마이데이터 때문? 이라는 글을 통해 카카오페이가 대주주 적격성문제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더 이상 영위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올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재현 수석 부사장의 이와 관련된 발언이 있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심사와 관련한 서류를 모두 제출 완료했으며 2대 주주 재확인 요청에 대한 금융당국과의 소통 지연으로 아직 심사 중이다. 카카오페이 자체적으로 결격사유는 없으며 서비스의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본허가 받으면 마이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겠다.”

    일정 부분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적 발표 후 카카오 주가 추이

    장 시작 전에 실적 발표가 나왔고 실적은 좋은 것으로 나왔지만 시장의 반응은 초반에 오히려 하락이 좀 있었습니다. 

     

    실적이 좋아도 실적 발표 후에 하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기존 주가에 이미 실적 예상치가 반영되었다고 보고 매도하는 투자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 카카오는 현재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데 만약 시장의 예측치를 조금이라도 달성하지 못하면 오히려 급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퀄컴 실적발표 후 장외 거래 급락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시장에서는 실적은 당연히 초과 달성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발표 전후 주가 변동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퀄컴이라는 회사의 가치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장기 투자자라면 이런 급락 시기에 담는 전략을 통해 보유주식을 늘려가기도 합니다. 

     

    단기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장기로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춰 투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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