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75인치 스마트TV 구매 후기 | 선택 요령
- 타이탄의 툴
- 2022. 6. 27.
거실의 TV 70인치도 큰 편이긴 한데, 이번에 75인치로 바꾸었다. TV는 6~7년 되면 화면에 줄이 가거나 화면이 깜빡이는 현상이 생긴다. 백라이트 문제인데, 이것을 수리하는 것이 거의 TV 한대를 새로 사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그래도 고쳐 쓰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AS 한 후에 다시 고장 날 확률을 고려해볼 때 새것을 구매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었다.
70인치 그대로 살 까 싶었다가 조금 더 큰 것으로 구매했다.
삼성이냐 LG냐
가전은 LG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LG가 좀 더 나은거 같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라 구체적인 객관적인 판단이 들어간 것은 아니다.
그리고 LG는 OLED 기술이 있지만 삼성은 QLED라는 마케팅 용어를 사용한다는 말들이 많았다.
정확하게 기술력을 비교하기 어렵게 마케팅적인 용어를 만든 것도 영악하기는 하지만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그래서 일단 LG로 정했다.
물론 LG나 삼성이 아니더라도 중소기업 제품들도 많이 있다.
가성비가 좋아 충분히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AS나 고객응대 부분은 아무래도 삼성이나 LG를 따라가기는 힘들다는 것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LCD or OLED
OLED 가 기술적으로 발전한 모델이라 금액이 무척 비싼 편이다.
아직은 LCD가 가성비가 좋은 편이니 LCD로 선택했다.
최고 제품을 선택하겠다면 OLED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75인치 vs 80인치
기존 TV가 70인치라서 조금 더 큰것을 사고 싶어 하는 것이 사람의 심리이다.
소파에서 티비까지의 거리를 바탕으로 적절한 TV 크기를 알려주는 위의 표를 참고하자.
2.3미터 정도라면 75인치 = 189cm로 정하면 된다.
일반적인 30평대 거실이라면 75인치나 80인치나 무엇이든지 놓을 수 있다.
스마트 TV 기능 꼭 필요한가?
스마트 TV 기능이 꼭 필요하지만 TV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않아도 요즘은 셋톱박스에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스마트 기능이 없는 TV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에게는 대형 모니터가 TV 역할을 할 수 있다.
모니터를 TV로 이용 해본 경험으로 봤을 때, 스마트 기능 없는 TV도 전혀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기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TV 자체에 스마트 기능이 들어있는 것이 편할 수도 있다.
사운드바 필요한가?
아무래도 TV 가 얇아지면서 소리에 대해서는 부족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사실이다.
사운드바가 있으면 풍부한 음량으로 들을 수 있어 추천한다.
사운드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 사운드바는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 기본 TV 스피커를 사용해도 문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