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버디샷 민팅 후기 | 보라코인 200개 수익

카카오게임즈의 캐주얼 골프 게임 프렌즈 샷을 아시나요? 프렌즈 샷의 글로벌 버전인 버디샷 게임 출시를 앞두고 게임 캐릭터를 NFT로 만들어 민팅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민팅에 참여를 해보면서 느낀 점을 후기로 남겨봅니다. 

 

 

 

카카오게임즈 버디샷 민팅 준비하기 

 

 

민팅이라는 것을 처음 하는 것이라 처음부터 무엇을 할지를 모르겠더군요. 

일단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 중 최근 것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 메타마스크 지갑
• 보라 200개 --> t보라 200개로 변환
• 수수료로 쓰일 클레이 1개, 그리고 GAS

메타마스크 지갑을 만드는 것은 너무 쉽고, (참고: 메타마스크 지갑 설치하는 방법 | 유니스왑 UNISWAP 알아보기 )

보라코인을 추가하는 것도 쉬웠는데, (참고 : 메타마스크 신규 코인 추가/삭제하기 | 코인 컨트랙트 확인 하는 방법 )

문제는 민팅에 쓰일 t보라 코인으로 변환하는것 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https://boraportal.com/asset 에서 쉽게 할 수 있는데, 메타마스크 이슈로 무언가 처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BORA PORTAL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디스코드의 FAQ를 참고하여 클레이튼 메인넷 삭제 후 다시 시도하니 원활하게 변환이 되었습니다. 

 

 

오후 8시 민팅 시작

 

 

주로 민팅은 퇴근 후 저녁시간에 보통 이루어집니다. 준비물 t보라를 준비해 놓고 민팅 페이지가 열리길 기다렸습니다. 

8시 정각 홈페이지 재접속 refresh 하고 접속하는데 한참 로딩이 걸리더니 "Buy Now" 버튼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바이나우만 누르면 메타마스크 트랜젝션이 올라오면 승인만 하면 되는 시나리오였으나,

 

기다려도

기다려도

트랜젝션 화면이 뜨지를 않더군요. 

 

디스코드 채팅방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 민팅에 성공해서 NFT가 들어왔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 트랜젝션에 성공했는데 200개의 t보라만 빠져나가고 NFT는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람
• 그리고 나처럼 트랜젝션 창 자체가 뜨지 않고 무한 로딩되는 사람. 

결국 저는 한 시간 동안 무한 로딩만 되다가 결국 민팅에 실패했습니다. 

 

 

보라팀의 인상적인 대응

사실 민팅은 여러 사람이 동시 접속해서 하기 때문에 이런 일은 비일비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대응은 200개의 t보라가 빠져나갔지만 NFT는 들어오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다시 200개의 보라를 환불해주는 정도였습니다. 당연히 이런 조치는 바로 이루어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나처럼 아예 트랜젝션 화면조차 뜨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200개의 t보라를 입금해주었습니다. 

 

 

200개의 t보라는 18만 원 정도의 가치가 있습니다. 

 

어제 1시간 동안의 내 시간은 18만 원으로 보상을 받았네요. 

하지만 이번 민팅은 메타마스크 사용에 대해 더 익숙해졌고, 민팅에 대해 더 알게 되었고, 커뮤니티의 소통방식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민팅을 경험하면서 NFT 시장을 더 이해하게 되었다

 

 

사실 카카오게임즈가 P2E와 NFT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앞으로 무엇을 할지에 대해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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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샷이 잘 되어 프렌즈 샷과 같은 게임에서도 NFT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게임에서는 안되고 글로벌 게임에서는 되는 이런 악순환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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