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KAI 1달러 붕괴 |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의 위험성

카이는 1달러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알고리즘 베이스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급락하면서 0.3달러대까지 떨어진 후에 0.4달러 선으로 올라왔으나 0.5달러도 못 미치는 가격입니다. 테더(USDT)나 DAI 그리고 USDC와 같은 스테이블처럼 1달러를 유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카이

 

     

    카이 KAI 스테이블 코인

    카이는 알고리즘 방식의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카이는 익명팀에서 운영하는 코인이라 위험성에 대해서도 아래의 게시물에서 언급한 바 있었습니다. 

     

    카이 프로토콜 | 스테이블 코인 Kai 알아보기

    오랜만에 디파이 시장의 거래가 활발해지는 사건이 있었네요. 1달러를 추종하는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 KAI 때문이었는데 이 덕분에 오랜만에 클레이스왑 홈페이지가 활황이었습니다. https://kaipro

    finjoy.net

     

    클레이스왑 klayswap.com에 있는 모든 코인이 다 안정적인 코인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익명팀이 운영하면서 알고리즘 방식으로 1달러를 추종하도록 설계가 되었다고 안전하다고 했지만 0.3달러까지 급락하는 코인이라면 향후에도 투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번 신뢰를 잃어버리면 다시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투자 이유는 바로 안정성

     

     

    스테이블 코인에 투자하는 이유는 안정성 때문입니다. 다른 풀 예치보다도 수익률이 현저하게 낮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테더 풀을 살펴보면 수익률이 아래와 같습니다. 

     

     

    테더와 다이 그리고 USDC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은 담보물이 있습니다. 담보물이 없는 카이와는 크게 다른 점입니다. 

     

    테더 = 달러

    테더의 경우 달러와 연동되어 발행이 됩니다. 1 테더는 1달러의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실제 발행된 테더와 같은 규모의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이견들이 있습니다. 실제 발행된 테더만큼 달러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의혹도 있고, 여기에 대해서 테더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전혀 리스크가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오래된 스테이블 코인으로 지금까지 가장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이 DAI | 이더리움 담보

     

     

    다이 DAI의 경우 이더리움을 담보로 발행이 됩니다. 역시 1 DAI는 1달러를 추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테더는 1달러와 연동하지만 다이는 이더리움에 연동한다는 것이 얼핏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이더리움은 달러와 다르게 가격이 급변동하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설명은 생략하지만 이더리움 가치의 일부만 DAI로 발행하고 이더리움의 가치가 오르면 추가 발행, 내리면 소각 등의 방식으로 1달러에 수렴하도록 되어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USDC = 1달러

    테더와 비슷한 방식으로 1달러로 교환이 가능한 코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설명으로 대신합니다.

     

    유에스디코인 - 해시넷

    유에스디코인(USDcoin) 유에스디코인(USDcoin) 유에스디코인(USD코인, USDcoin)은 미국 서클이 미국 달러와 연계하여 발행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서클은 미국 골드만삭스의 투자를 받은 핀테크

    wiki.hash.kr

     

     

    스테이블 코인으로 이자농사하기

     

     

    그렇다면 이런 변동성이 크지 않은 스테이블 코인은 어디다 이용할까요? 다른 암호화폐를 사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바로 이자를 받기 위해 유동성 공급(LP)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1천만 원이 있다면 은행에 예금을 하면 2%를 준다고 하면 1년이면 2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금으로 내는 것도 있겠지만 생략합시다. 하지만 1천만 원을 테더와 다이로 바꾸어 500만 원씩 두 코인의 쌍을 예치하면 20%의 수입입니다. 1년에 200만 원입니다. 1년동안 묶혀둘 필요도 없습니다. 한달만 예치하고 찾아도 됩니다. 그럼 200만원 / 12개월 = 16만 6천 원이 됩니다.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스테이블 코인인 카이의 경우에는 거의 100% 가까운 수익입니다. 

     

     

    그런데 1달러에 추종하기로 한 카이의 가격이 0.5달러라고 가정하면 내가 투자한 500만 원이 250만 원으로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는 상황이라 이자를 아무리 받아도 손해가 나게 됩니다. 카이에 투자한 사람들이 이번에 많은 손해를 봤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따라서 은행 수익률보다 높다고 해서 덜컥 투자를 하면 안 됩니다. 잘 알아보고 소액으로 먼저 해보고 실제 이자, 안정성 등을 몸소 경험해보거나 다른 사람들의 투자 경험 등을 투자에 참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1천만 원으로 테더와 USDC 코인에 투자하는 사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현금을 테더나 USDC로 바꾸는지부터 설명이 되어 있어 참고할 만할 것입니다. 

     

     

    1천만원으로 매일 1만원 벌기(클레이스왑 USDC-USDT 풀예치 하는 법 | 초보자용)

    클레이스왑에 USDC 가 들어왔다. USDT와 DAI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은 이미 있었지만 USDC가 들어오면서 좀더 다양한 스테이블 코인 풀이 생겨서 이를 이용한 초기 이자 수익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klayswap.blogspot.com

     

    클레이스왑에서 유동성 공급을 해서 안정적인 수익이 나기 위해서는 매일의 수익률이 안정적이어야 하는데 수익률이 보통 20~40% 정도에서 변화가 있으니 실제 매일 동일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테더나 다이를 구매할 때에도 1달러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사면 살 때부터 이득이니 이런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 이런 투자는 주변에서 많이 하는 것 같아도 경험자가 많지 않다 보니 직접 경험을 해봐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드시 소액으로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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