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공모 전략

주식에도 청약이 있습니다. 

처음 상장될 때에 기관들의 구매의사를 확인하여 공모가를 결정하는데,
SK바이오팜이 제시한 희망가격 3만6000원 ~ 4만9000원 에서 기관투자가들은 더 큰 금액으로 공모하겠다고 하여 공모 상한가 4만9000원을 초과하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결국 
SK바이오팜의 공모가는 4만9000원으로 확정됬습니다. 

일반인 들은 이 가격으로 23일과 24일 양일간 총 구매액의 50%만 납입하고 이후에 총 받을 주식이 정해지면 나머지 50%를 더 납입하면 됩니다. 

하지만 100주를 주문해도 많은 사람들이 공모에 참여하여 100:1의 경쟁률이 되었다고 하면
실제 1주만 받게 됩니다. 100주 신청을 위해 50주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납부했으니 이 경우에는 49주에 해당하는 금액을 다시 돌려받게 됩니다. 

아마도 경쟁률이 셀 것으로 예상되는 바,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두 넣어도 추가로 납입해야 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따라서 SK바이오팜에 확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든 돈을 동원하여 공모에 참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부분 예측하는 바와 같이 첫 상장일 7월 2일에는 초기 가격이 49,000원 이상 될 것으로 예측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예상하는 근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바이오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도 하고 삼성바이오와 같은 주식도 첫 공모가에 비해 거의 8배 성장한 경험들 때문일 것입니다. 

모기업인 SK의 주가도 이런 기대감에 많이 올랐습니다. SK바이오팜을 100% 소유한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많은 개인들의 자금이 동원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아~!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은 아무데서나 할 수 없고 지정된 4개의 증권사에서만 가능하므로 자신이 가입되어 있는 증권사인지 확인해야겠습니다. 

청약을 맡은 증권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4곳입니다. 각 증권사 별 모집주식 수는 ▲NH투자증권 180만1898주 ▲한국투자증권 121만2816주 ▲SK증권 55만4430주 ▲하나금융투자 34만6518주입니다.

가장 많은 모집 주식을 보유한 NH투자증권이 제일 유리할 것으로 보이시나요?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이 몰리면 경쟁률로 인해서 다른 곳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평균적으로 비슷하다고 하니 너무 신경 안써도 될 듯 합니다. 

큰 돈을 입금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받는 주식 수가 한두주 혹은 10주라고 해서 초기 상장일에 급등을 예상하고 들어오는 투자자도 많을 것이기에 첫날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첫날 투자에는 아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거나 독려하는 글은 아닙니다. 언제나 투자는 본인의 결정으로 확신이 있을 때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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