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P 모여라 | ISTP 특징

인스타그램 계정 비공개면 거의 ISTP일 가능성 80%라고 본다. 나도 그렇다. 거의 SNS를 하지 않는다. 계정만 있는 수준이다. 그래도 다른 계정을 팔로잉하기도 한다. 내가 흥미로운 것들이라면 적극적으로 팔로잉하고 찾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남의 관심을 받는 것은 사양한다. 만약 당신도 그렇다면 ISTP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ISTP 특징

    사실 회사나 친구들한테 외향적이라는 이야기도 듣는다. 

    하지만 회사는 살기 위해 나를 맞추는 것일 뿐, 생존을 위해서 외향적으로 변하기도 해야 하는 곳이다. 

     

    현대사회가 외향적인 사람들이 먹고살기에 더 좋은 세상인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의외로 외향적일 것 같은 사람이 사실은 내향적인 사람일 경우도 많이 본다. 

    그런데 코로나로 언택트 시대가 되면서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이처럼 좋은 세상이 없다. 

    마스크를 쓰고, 서로 대면하는 것도 최소화, 미팅도 줌으로 하고, 회사를 안 나가도 되는 원격근무라니, 이런 천국이 없다. 

     

    관심은 사양

    ISTP는 실내마스크가 권고로 바뀌어 안써도 된다고 해도 계속 마스크를 쓰리라 생각하고 있다. 

     

    ISTP는 사실 남한테 관심도 없고, 관심 받는 것도 싫어한다. 

    그런 여유로운 에너지가 없다. 현대사회에 사느라고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도 버거운데 남한테 관심을 끌려는 여유는 더더욱 없다. 

    자발적인 아싸 성격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런데 관심이 있는 대상이 있을 때 파고드는 성격이다.

    하지만 금방 실증나는 것도 사실이다. 좀 빨리 질린다고나 할까?

     

    사진을 배워본 적이 있었다. 사진 장비도 사고 사진 잡지도 사고, 사진에 대해 배워도 보고 많이 찍으러도 다녔는데 1년 만에 실증 나서 그만뒀다. 

    그런가 보다 하고 살고 있다. 

     

    극단적으로 효율을 추구

    매사 효율을 추구한다. 핵심만 듣고 핵심만 말하고, 감정을 교류하는 시간조차 아깝다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 

    어쩌면 뛰어난 전략가일 수도 있다.

    ISTP는 에너지가 많지 않아서 전략적으로 살 수밖에 없다고는 사실을 이해해 주면 좋겠다. 

    그리고 정말 쓸데없는 걸로 전화하거나 전화받는 거 싫어한다. 

    명절마다 인사 보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왜 그럴까? 진심 궁금하다. 

    신정에도 인사 보낸 사람이 설에도 인사를 보내면 어떻게 답변을 해야 하는 걸까?

    빈말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것도 귀찮다. 

     

    위계질서 싫어하고, 스스로 위계질서를 잡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성격은 변한다

    당장 회사에서도 성격은 변한다.

    친구들과 만나는 장소에서도 성격은 변한다. 

    혼자 있을 때 온전한 나의 모습을 보면 진정한 나를 볼 수 있다. 

     

    우리는 살기 위해 성격을 바꿀 수도 있고, 또 그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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