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 호텔 | 위치, 가격, 주차, 인피니티풀
- 일상다반사
- 2022. 8. 13.
부산 여행은 역시 해운대. 해운대에서도 괜찮았던 호텔은 조선호텔과 파라다이스 호텔입니다. 그런데 부산에 조선호텔이 2개가 있습니다. 웨스틴조선호텔과 그랜드 조선호텔입니다. 하나는 동백섬에 있고, 하나는 파라다이스호텔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 중 파라다이스호텔 바로 옆에 위치하고, 가장 최근에 생긴 그랜드 조선호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랜드 조선 부산 위치 100점
일단 해운대 역에서 600미터 정도 거리로 역에서 무척이나 가깝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600미터 내에 식당과 술집, 맛집 등이 즐비하고, 가운데는 차가 다니지 않는 길이 있는데 이곳에 문화행사를 많이 해서 볼거리가 많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해운대 바로 앞이라서 객실에서 바다가 눈앞에 딱~ 100점을 주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보통 자차로 직접 호텔로 가시거나 KTX부산역에서 지하철로 갈 텐데, 역에서 가까우니 둘 다 괜찮습니다.
걸어오면서도 맛집에 들러 밥을 먹기 좋고, 차로 이동할 경우 호텔에 주차해두고 마실 나오듯 걸어 나와서 식사나 구경하기 좋습니다.
호텔과 가까운 곳에 시장도 있어서 제법 구경하고, 군것질 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600미터에 이르는 길가에 젊은 사람들과 외국인이 혼재되어 아주 다이나믹한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여름에는 외국인이 많아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부산 그랜드 조선 호텔과 다른 호텔과의 위치도 한눈에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 지도 상에 표시된 해운대 이벤트광장과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 지역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5월 정도에 가면 주로 모래성 쌓기 같은 것도 있고, 모래썰매 타는 액티비티도 하더군요.
모래성이 정말 정교하게 쌓여 있는데, 어떻게 바람이 불어도 저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지 신기합니다.
술취한 취객이 밤에 무너뜨리고 갔다는 기사도 난 걸로 봐서는 정말 모래가 맞긴 하는데 바닷바람에도 저렇게 형태를 유지하고 있네요.
웨스틴조선호텔의 위치와 비교
역시 부산웨스틴조선호텔은 동백섬 자락에 붙어 있어, 실제 여름에는 호텔의 문만 열고 나오면 바로 바닷가에 발을 담글 수 있는 천혜의 위치에 있습니다. 여기도 정말 좋은 호텔이에요.
그리고 부산 웨스틴 조선의 맞은편 쪽 해운대 해수욕장 끝에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이 위치합니다.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까밀리아 레스토랑에서 보면 아래와 같이 보입니다.
웨스틴 조선도 정말 좋은 위치인데, 그랜드 조선에서 바라본 해운대 바다는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침대 사이드 뷰 = 비치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그랜드 조선호텔은 객실에서 바로 바다가 눈앞에 있습니다.
부산 조선호텔은 해운대 뷰와 동백섬 뷰가 있는데 해운대 뷰도 이 정도로 가깝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웨스틴 조선호텔의 뷰도 좋은데, 그랜드조선과 비교하면 그래도 거리감은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랜드조선호텔이 웨스틴 조선에 없는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인피니티풀입니다.
인피니티 풀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호텔 내부 시설 80점 | 주차는 발렛을 이용하는 편이..
새로 지은 건물이어서 매우 깔끔한 편입니다.
가장 문제점은 바로 주차시설입니다. 예전 노보텔 호텔의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깨끗하게 할 수는 있지만 주차 공간은 더 늘릴 수 없고, 차량이 들어가는 동선을 바꾸기도 힘들기 때문에 개선이 어렵긴 합니다.
그래도 조심히 운전하면 괜찮겠지만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휠 긁을 수 있다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발렛을 이용할 수 있다면 발렛 추천합니다.
사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경우도 주차 공간도 좁고, 2층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동선도 좁은데, 그보다 더 안 좋은 편입니다.
호텔 내부는 아주 깨끗합니다. 로비가 면적으로는 좁은 듯 하지만 층고가 높아서 개방감은 있습니다.
객실은 일단 뷰가 모든 것을 이야기 해 줍니다.
어메니티도 괜찮구요. 커피머신과 컵 등 정갈합니다.
호텔에서 아침 저녁으로 커피 한잔 내려마시는 맛이 꿀맛이지요.
아침에는 따뜻하게, 저녁에는 시원하게 아이스로.
먹거리와 볼거리
호텔은 조식이나 석식을 해보는데, 역시 호텔 조식/석식은 진리입니다.
해운대 전통 시장 먹거리도 밤에 마실 나가서 먹기 좋고요.
그랜드 조선 부산호텔에서 바로 앞에 있습니다.
시장이라고 하나 거의 먹자 골목이나 다름없어요.
주변에 식당들도 많고 해서 점심이나 저녁을 먹을 곳도 많습니다.
호텔에서 조식한번 석식 한번 하고 나머지는 동네 시장에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부산 해운대역 앞에는 CGV 모션 베드 영화관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운대 앞은 모래성 쌓기, 모래 썰매 같은 행사도 하고
야경도 매우 화려합니다.
부산은 역시 해운대, 그리고 해운대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호텔인 조선 호텔은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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