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의 첫 스크린골프

골린이도 할 수 있다

골프 + 어린이 = 골린이

골프를 처음 배우다가 스크린 골프가 이렇게 재미 있는 줄 몰랐습니다. 

우리는 실전 필드에 나가기 위해, 혹은 재미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크린 골프에 빠지게 됩니다. 

 

첫라운딩의 설렘을 기대하며

 

스크린골프 종류, 가격

스크린골프에는 골프존, 카카오VX, SG골프 등이 있습니다. 

 

 

스크린골프 종류

 

사람들이 선호하는 순서는 골프존 > 카카오VX > SG골프 순서입니다. 

요즘 카카오VX가 선방하고 있습니다.

홍보도 많이 하고 골프유튜버와 함께 하는 이벤트가 많습니다. 

 

카카오골프 - 캐릭터가 다했다

 

골프존은 골프존파크(신장비)와 그냥 골프존(구장비)이 있는데

골프존파크의 경우 20,000원 내외의 가격을 받습니다.

지역별로 좀 다르긴 한데 강남쪽은 예약하기도 힘들고 비용도 3만 원가량 합니다.

 

이에 비해 카카오VX와 SG골프는 골프존보다는 약간 싼 편입니다. 

 

특이한 점이 점포별로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앱이나 홈페이지에 가격을 조회해볼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할인 정보까지 알려주는 앱이 있어서 이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스크린 골프 종류, 가격 비교, 할인 꿀팁

골프는 한때 귀족의 스포츠라고 하여 진입장벽이 큰 스포츠 중에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스크린골프를 통해 골프가 당구처럼 친근해지고 필드에 나가본 사람들도 많이 늘면서 이젠 일반인들에

finjoy.net

가까운 곳에 있는 스크린골프장 현황, 가격, 평가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정해드립니다. 골프존으로~

 

스크린골프 준비물

아무 준비 없이 가도

매장에서 골프채, 장갑, 골프화 등 모두 대여를 해줍니다. 

반팔티도 대여해 줍니다. 

 

 

캐디백, 골프채, 모자, 신발, 장갑

 

그래도 가능한 본인의 골프채를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골프존에 공용 골프채가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만진 채를 만지는 것은 요즘에 꺼려하는 분위기입니다. 

 

골프채를 넣는 캐디백은 가능한

골프화가 들어가는 주머니가 있는 사이즈가 좋습니다. 

가벼운 스탠드백도 유행이기는 한데,

하나만 사야 한다면 캐디백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탠드백

 

 

 

캐디백

 

골프장비 비용

골린이들이나 이제 골린이 입문자들에게 고민은

골프를 치기 위한 장비를 갖추는데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감이 안들 것입니다.

아주 대략적으로 주변 사람들 평균적으로 봤을 때 계산해 보았습니다. 

 

모자, 골프복(상하의), 신발, 장갑 - 30만 원~50만 원

골프채 - 40만 원~80만 원

캐디백 - 20만 원~40만 원

보스턴백 - 10만 원~30만 원

 

 

당장 이번 주에 골프 라운딩이 있다면

100만 원 이상을 써야 구색을 맞추겠네요. 

그런데 골프존에서 친다고 하면 골프채와 캐디백만 구하면

다른 것들은 천천히 구해도 됩니다. 

 

골프채는 몇 개?

드라이버 1개

우드 2개 : 우드 3번

유틸리티 1개

아이언 6개 :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웻지 3개 : 피칭 웻지 PW, 어프로치 웻지 AW, 샌드 웻지 SW

퍼터 1개 : PT

 

 

드라이버와 우드

 

총 14개의 채를 씁니다. 여기에서 3번 아이언을 추가하고 유틸

리티를 빼거나 할 수 있습니다. 

아이언은 숫자가 작을수록 멀리 나가지만 잘 치기 어렵기 때문에 

요즘은 3번 아이언은 많이 쓰지 않습니다. 

 

아이언

 

 

골린이라면 아이언 별로 거리가 별 차이도 안 나서 

갯수만 많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6, 7, 8, 9번만 있어도 됩니다.

어차피 다른 채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골프채를 6, 7, 8, 9 만 사라는 말이 아닙니다.

세트로 팔고 사고하는 경우라 각각을 사기는 쉽지 않습니다. 

 

7번으로 140미터가 나가는 것이 보통 친다는 사람들입니다. 

6번으로 하나씩 길어질 때마다 10미터씩 거리가 늘어야 정상입니다. 

그럼 3번 아이언으로 180미터를 ~!!!! 

 

골프존 앱에서 나의 비거리 설정 하는 방법

1. 아래 오른쪽 끝에 전체서비스를 클릭합니다. 

2. 스크린 설정을 클릭합니다. 

3. 비거리 설정을 클릭합니다.

4. 각 골프채 별로 나의 거리를 설정합니다. 

   안쓰는 골프채는 0을 기입합니다. 

   잘 모르면 "자동입력" 해두고 나중에 내 거리를 알 때 설정해도 됩니다. 

 

골프존 앱에서 골프채별 비거리 설정하기

 

위에 페이코인 3,562원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 담아놨습니다. 

참고로 무료로 받았고, 여러분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날 페이코인 리워드코드 꿀팁

다날의 페이코인(PCI)에 대해 알아봅시다. 코인원과 업비트 등에 상장된 코인입니다. 다날에서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든 암호화폐로 페이코인 앱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할 경우에 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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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거리를 설정해두면

골프존 캐디가 핀까지 남은 거리에 따라 설정한 거리에 맞는 채를 추천해줍니다. 

캐디, 코스매니저는 그린에서는 방향을 읽어주고, 오비에 들어가면 안타까워하고

버디하면 축하해주기도 합니다. 

 

스크린골프존 코스매니저(캐디), 출처 : 골프존

 

골프채는 중고로 거래가 많이 됩니다.

새 채를 사기 전에 중고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고라고 해도 메이저 회사에서 나온 채를 사는 게 좋습니다. 

다시 판다고 하더라도 큰 손해 없이 팔 수도 있습니다. 

 

 

메이저라고 하면 PXG, PING, 캘러웨이, 타이틀리스트, 테일러메이드와 같이

광고를 많이 하는 제품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 패션도 광고 많이 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트렌디합니다. 

 

골프 배경지식, 기본 용어

골프코스는 전반 9개 홀, 후반 9개 홀 총 18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홀 평균 4타를 기준으로 3타, 5타가 섞여있습니다. 

4타를 기준으로 4타 만에 홀컵에 공을 넣으면 파(PAR)입니다. 

3타 만에 공을 넣으면 -1타로 버디(Birdie)입니다. 

만약 2타 만에 넣으면 이글(eagle)이라고 합니다. 

만약 1번에 넣으면 홀인원(hole in one)입니다. 

 

 

평생 홀인원 한번 해볼 수 있을까

 

그런데 골린이들은 4타 기준 홀에서

4번 만에 홀컵에 공을 넣을 수 없습니다.

 

5번 만에 넣으면 1 over par, 보기(Bogey)라고 합니다. 

6번 만에 넣으면 2 over par, 더블 보기라고 합니다. 

7번 만에 넣으면 트리플 보기

8번 만에 넣으면 더블 파 라고 합니다. 

 

 

18홀 평균 4타이므로 총타수는 72타가 됩니다. 

여기서 70타로 마무리하면 2 under par (-2)

그런데 72타 + 18 = 90타인 경우 각 홀마다 한 번씩 보기를 친 셈입니다. 

그래서 90타를 보기 플레이어라고 합니다. 

 

만약 18홀을 9 over par로 마칠 수 있다면 +9 가 되고 

한 자릿수 오버라고 해서 싱글(single)이라고 합니다. 

+two digit이 아니라 single digit이라는 의미입니다. 

 

골린이들은 경기하다가 OB라는 말을 많이 들을지 모릅니다. 

Out of Bounds라고 경계 바깥으로 공이 날아가버렸다는 뜻입니다. 

이럴 경우 벌타를 받고 다시 쳐야 합니다. 

 

벌타 받고 다시치라우

 

 

벌타는 자기가 친 타수에 추가 페널티가 적용되는 것을 말합니다. 

첫타에서 OB가 나면 다시 쳐야 하는데 이때 2번째 샷이 아니라

벌타 1타를 먹고 3번째 샷이 되는 것입니다. 

스크린 골프에서는 직접 계산할 필요는 없어요. 기계가 알아서 계산해 줍니다. 

 

스크린골프 시작하는 법

스크린골프에 앱으로 예약하고 가면 방이 배정되어 있을 것입니다. 

사장님이 연습장 15분을 세팅해주면 15분 동안 연습을 합니다. 

단골이 되거나, 후한 곳을 가면 연습을 더 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합니다. 

 

 

코스매니저, 골프존 아케이드 - 출처 : 골프존

 

연습이 끝나면 로그인을 하고, 어디에서 칠지 구장 선택하고, 

모드(G투어, 프로, 아마추어) 선택, 티 높이 설정,

시작시간(새벽, 저녁 등), 바람세기 등등 설정할 것이 많은데 

 

골린이는 아래의 항목만 신경 쓰면 됩니다. 

모드는 아마추어,

컨시드는 2미터,

홀컵은 그린 중앙으로 설정

 

 

컨시드 2미터의 의미는 홀컵 주변 2미터 안쪽에만 들어가면

다음에 쳐서 들어간 것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쉽게 해야 흥미를 잃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기본 세팅으로 하면 무난합니다. 

 

멀리건 쓰는 법

멀리건은 OB가 나거나 HAZARD에 빠지거나

기타의 이유로 다시 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그냥 시작해보세요

복잡해 보이지만 용어를 다 외워야 할 것 같지만 

그냥 시작해보면 알게 됩니다. 

다 알고 시작하는 사람들 별로 없습니다. 

 

처음에는 참새나 까치등급으로 시작하다가 

 

출처 - 골프존

학등급으로 올라가면서 재미를 느끼고 매등급이 되면 어디서 좀 친다 할 테지요. 

출처 - 골프존

독수리 등급을 목표로, 그런데 언더치는게 가능할 것인가?

출처 - 골프존

골프는 치다보면 늘고, 늘다 보면 재미있고, 

더 늘 수 있을 것 같은데 잘 늘지 않아 도전의식 생기는 그런 운동인것 같습니다. 

 

즐거운 스크린골프, 홀인원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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